용서의 여행 끝에 희망이 있습니다
저자는 성경과 교회의 전통, 문학, 그리고 자신의 사목 경험을 바탕으로 용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는 용서의 이유-신앙인으로서 용서는 개인적인 경험뿐 아니라, 타인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기회를 준다. 2부는 용서의 일곱 가지 특성을 잘 정리하고, 3부는 용서의 방법으로 기도, 미사, 성사, 성찰 등의 가톨릭적 방법을 통해 용서에 접근하고 있다. 부록으로 용서의 10단계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폭넓고 다양한 용서와 화해의 사례를 보여 주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왜 용서해야 하는가?’라는 이 질문을 통해 우리는 용서가 인간의 성장과 충만함을 위해 필수적인 것임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용서는 인간적인 경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용서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드러내는 길이기도 하다. 분명 개인적인 체험이지만 동시에 복음을 나누기 위한 기회인 것이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는 새 복음화에 동참하게 된다. 우리가 베푸는 용서와 화해는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조차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기회를 준다. 허드 신부는 이렇게 쓰고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용서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느님을 향해 돌아설 수 있도록 해준다.”
왜 용서해야 하는가?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질문 또 한 가지는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 주제는 「용서가 어려울 때」의 모든 장에 걸쳐 다룬다. 허드 신부는 사제의 지혜로, 폭넓고 다양한 용서와 화해의 사례를 검토한다. 또한 성경과 교회의 전통, 문학, 그리고 자신의 사목 경험을 바탕으로, 용서를 결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용서의 10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가톨릭 전통에서 용서란 무엇인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할 때, 이 책은 이를 위한 묵상과 기도에 모두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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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왜 용서해야 하는가?
1장 아름다운 생각이라고?
2장 당신을 위하여
3장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4장 하느님을 위하여
2부 용서의 특성은 무엇인가?
5장 공평하지 않아!
6장 예외 없이
7장 조건 없이
8장 용서하고 잊어버리라고?
9장 동네북 되지 말기
10장 화해하라고?
11장 무슨 일이나 가능하다
3부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12장 끝까지 기도하기
13장 하느님의 용서 받아들이기
14장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15장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쪼개진 빵
16장 자신 먼저 용서하기
17장 상대의 처지 되어 보기
18장 기준 낮추기
19장 나는 뭘 했지?
20장 화내도 괜찮다
21장 터놓고 이야기하기
22장 끝까지 계속하기
23장 상태 점검하기
24장 선택은 우리의 몫
부록
용서의 10단계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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