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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전례 봉사자의 말 한 마디와 행위 하나하나, 복사의 무릎 꿇는 자세, 지휘자의 동작, 건반 위를 걷는 반주자의 손가락 등은 모두 기도의 한 장면이다.

"본당의 전례, 특히 미사성제를 엄숙한 분위기에서 봉헌하기 위해서는 주례 사제만이 아니라, 해설자, 독서자, 선송자, 독창자, 성가단, 반주자, 성찬 봉사자, 복사, 제의실 봉사자 등 다양한 전례 봉사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이들 봉사자들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는 참고 자료가 없었다. 사제나 신학자들을 위한 전문 신학 서적뿐, 본당의 전례 봉사자들에게 기초적이고 실용적인 참고 자료가 없었다." 본당마다 전례 봉사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이때, 이들을 위한 적합하고 실용적인 해설서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이 영춘 신부(서울대교구 삼성동 성당 주임)가 이야기하는 이 책의 집필 동기이자 방향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 전례>에서는 전례의 의미와 역사적 변천 과정, 전례 주년의 의미와 주요 전례 시기, 전례일의 등급, 성월, 미사 집전의 직책과 역할, 전례 장소와 전례 용구, 그리고 전례 시의 동작과 의미에 대해 간략하고도 쉽게 풀이해 주고 있다.

<제2부 전례 봉사자> 에서는 미사 해설자, 독서자, 성가대, 오르가니스트, 선송자와 독창자, 성체 봉사자, 제단의 봉사자인 복사, 제의실 봉사자 등 분야별로 그 의미와 역할, 자세 등에 대해 세분하여 서술하고 있다.

<제3부 성경과 함께하는 미사 해설> 에서는 신약 성경과 초기 교회 공동체에서의 성찬(성체성사)에 대한 이해와 미사라는 명칭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해설한다. 또한 미사 전례의 중심인 미사 경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미사 경문의 각 구절마다 성경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사의 각 부분이 지니는 전례적인 의미를 역사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I. 전례
- 1. 전례
- 2. 전례의 역사적 변천
- 3. 전례주년
- 4. 전례일
- 5. 성월과 성년
- 6. 미사 집전의 직책과 역할
- 7. 전례장소
- 8. 미사용구
- 9. 전례동작

II. 전례봉사자
- 1. 미사해설자
- 2. 독서자
- 3. 미사 성가대의 임무와 자세
- 4. 오르가니스트
- 5. 선송자와 시편 독창자의 임무와 자세
- 6. 성찬 봉사자(성체봉사자)의 임무와 자세
- 7. 제단의 봉사자인 복사
- 8. 제의실 봉사자(제대회)의 임무와 자세

III. 성경과 함께하는 미사해설
- 1. 신약성경과 초기 교회 공동체에서의 성찬(성체성사) 이해
- 2. "미사"(Missa) 명칭의 역사적 변천 과정
- 3. 미사의 각 부분 해설
- 4. 미사의 은혜와 미사예물



지은이 : 이영춘 신부 
1960. 8. 30 : 전남 광주 남동 출생
1989. 2. : 가톨릭대학교 졸업
1989. 2. 4 : 사제서품
1989. 2. : 중림동 약현 성당 보좌
1991. 2. : 해외유학
1994. 9. : 구파발 성당 주임
1997. 2. : 사제평생교육원 교무담당
2002. 10. : 해외연수
2004. 9. : 삼성동 성당 주임
2009. 2. : 휴양
2010. 8. : 목5동 성당 주임
2012. 2. 3 : 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