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고유미사에서 기념하는 예수회 출신 성인과 복자들의 약전 모음집
- 1927년 11월 23일 아침 햇살을 받으며
총살당한 37세의 멕시코 신부.
- 1606년 3월 2일, 마침내 죽음이 그를 풀어 줄 때까지 고문에 맞서 침묵을 지켰던 영국의 목수
수사.
- 한때 불교 승려 밑에서 교육받다가 가톨릭으로 개종한 뒤, 1622년 박해 때 참수되고 시신은 바다에 던져진 일본 수사.
-
반평생 이상을 예수회 대학에서 문지기의 소임을 살며 겸손과 헌신을 실천한 스페인 수사.
이 네 명, 그리고 이 책에 실린
이들의 공통점은 예수회원이었다는 것입니다. 그중 어떤 이들은 조용히 하느님을 섬기며 지내다가 평안한 죽음을 맞았고, 어떤 이들은 신앙을 증거하며
총칼에 맞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예수회원으로 살았던 삶의 모습과 죽음을 맞은 상황은 달랐지만 이들은 모두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성덕을 이룬 데
대하여 교회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주요 대상은 자신의 성소를 훌륭하게 살아 내고 성덕을 이룬 우리 선배들과 더욱
친숙해지길 원하는 동료 예수회원들이지만, 예수회원뿐 아니라, 예수회 학교나 예수회원이 사목하는 본당에 다닌 적이 있어서, 예수회에 친척이
있어서, 또는 국내외 예수회 사도직에 함께 했거나 후원한 적이 있기 때문에 등 여러가지 이유로 예수회에 관해 더 알고자 하는 많은 친구들을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분들이 예수회원에 관한 글을 즐겁게 읽는다면 이 책에 실린 예수회 성인과 복자들의 약전을 통해, 예수회원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러두기
그림 목록
표 목록
예수회
성인전
1월 3일, 대축일
예수 성명 기념일, 예수회
명칭축일
1월 19일, 기념일(선택)
신앙을 전파하다 죽어간 45명의 예수회원을 위한
기념일
(중략)
글쓴이 : 조지프 틸렌다
예수회원. 학자, 학술지 편집자, 역사가, 교수, 번역가로 활동했다. 예수회에 입회한 뒤, 주로 미국 동부와 로마에서 가르치고 저술하며 지냈다.
1964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칼뱅과 개신교의 성체성사 신학에 관해 많은 출판물을 남겼다. 로마 예수회 역사
연구소에서 10년 동안 『예수회 백과사전』영문 편집인으로 재직했다. 현재 스크랜턴 대학 내 예수회 공동체에 거주하며 사목 중이다.
엮은이 : 박병훈
1977년 출행.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2013년 2월에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현재 예수회 수련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