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자기 내면 안으로 침잠할 수 있는지를 항상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신비주의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 자각을 필수적으로 만든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세 논문은 신비주의에 대한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대답하고, 이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데 도움을 주기 우해 분명하고 간결한 형태로 제시하고 있다.
베르너 바이어발테스는 비그리스도교적인 고대의 신비주의를 종합함으로써 정신적 구조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다음
시대에 자극을 준 인물로서 가장 중요한 신비주의 철학자인 플로티노스를 분석한다. 우리는 플로티노스를 통해 그 본보기로서 "신비주의 전체"의
본질을 추론할 수 있다.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는 "신비주의 전체"와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관계라는 객관적이고 역사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설명하려고 시도한다. 특히 그리스도교 신비주의가 단순히 신비주의 전체로부터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고유성을 보여 줌으로써 해명한다.
알로이스 M.하스는 가장 강력한 영향을
준 예로서, 가장 중요한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자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체험과 언어적 표현에 대한 근본 문제를 탐구함으로써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편집자 서문
제1부 / 베르너 바이어발테스
반성, 그리고 하나 됨 : 플로티노스의
신비주의
1. 이성적 이해로서의 반성
2. 내재와 초월 사이에 있는 영혼
3. 정신: 존재, 사유, 생명의
통일성
4. 일자와 하나 됨의 가능성: 부정적 변증법
5. 정화하는 상승의 길: 변형
6. 신비 체험의 소통 가능성
7.
플로티노스 신비주의의 영향
8. 변화되지 않는 사유의 연속성
제2부 /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자리매김
1. 성경에 대한 고찰
2. 전체 신비주의와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관계에
대한 가능한 형태들
3. 신비주의와 학문적인 신비주의 연구
4. 비그리스도교-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공통적인 구축
5.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고유성
6. 그리스도교적 기준
제3부 / 알로이스 M. 하스
독일 신비주의에서 언어와
체험의 문제
1. 언어와 체험의 동일화
2. 신의 자기 인식으로서 신의 체험
3. 피조물과 신의 상호작용
모델
4. 언어를 통한 체험의 정립
5. 인식되지 않는 인식
6. 에크하르트의 추종자: 타울러와 소이세
역자
후기
글쓴이 : 베르너 바이어발테스(1931~)
프로클로스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얻었으며, 플로티노스를 중심으로 신플라톤주의의 사유 구조에 매진하였다. 주로 플라톤주의와 중세,
그리고 독일 관념론과 현대 철학에 대한 영향사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글쓴이 :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1905~1988)
가톨릭 신부이자 20세기 가장 중요한 가톨릭 신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90권이 넘는 저서와 100권의 번역서, 550편의 논문 등 교부들의 사상을 신학과 그리스도교 신앙을 위해 새롭게 해석하고 이해했다.
글쓴이 : 알로이스 M. 하스(1934~)
독일 신비주의 사상의 중요 연구가로 주로 서양의 영성사와 종교 철학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했다. 그 후 유신론적, 무신론적 신비주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옮긴이 : 김형수
천주교 부산교구 소속 신부로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종교철학) 학위
를 취득했고, 독일 뮌헨 예수회철학대학에서 니콜라우스
쿠사누스의 형이상학과 인식
론 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
학에서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니콜라우스 쿠사누스의 신 인식과 자기 인식: 신 개념을 통한 정신의 인
식 가능성』(2012, 누멘)이
있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중세철학(특힌 신플라톤주의)
과 독일 신비주의 철학, 철학적 신론, 종교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