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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의도

2011년 6월 15일 최양업 신부님 선종 150주년을 기념하여 구상한 순교소설로서 한국천주교회 역사상 최초로 ‘순교자’가 아닌 ‘증거자’로 시복시성을 추진 중인 최 신부님을 현양하는 데 기여한다.
♢ 상세 내용
저자 이태종 신부는 최양업신부님의 사목활동의 보금자리인 ‘배티’ 인근 출신으로 최신부님을 닮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사제다. 그리고 유서 깊은 사적지 ‘차쿠 성당’과 ‘신학교 터’, 그리고 교우촌 ‘백가점’을 처음 찾아내었고 그곳에 오래 사는 것이 소원인 사제다. 2011년 최양업신부님 선종 150주년을 기념하여 ‘차쿠의 아침’을 구상하였고 2년만에 제 1편을 출간하게 되었다.
최양업신부님이 주인공인 이 소설은 1845년 7월 차쿠에서 사제수품을 앞둔 김대건 신부님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시작하여, 1849년 12월 최 신부님의 조선 입국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고증된 교회사 사료(史料)를 기반으로 최 신부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신앙, 김대건 신부님과의 뗄 수 없는 순정적 깊은 우정, 더 나아가 시공을 초월하는 영적 동행과 친교를 감동 깊게 그리고 있다.
성 김대건이 피의 순교자로서 칼 아래 쓰러진 반면 최양업 신부님은 땀의 순교자로서 ‘길위에 스러짐’을 주목하면서 이태종신부는 ‘일상생활의 순교모범’으로 탁월한 최신부님을 커다란 애정으로 기리고 있다.

 

 

 

추천사
책을 내며
프롤로그
백가점의 밤
길잡이 범 요한 - 완푸 오전 5시
선장 - 금가항 성당 오전 10시
주교 페레올 - 오송항 오전 11시
짐꾼 - 훈춘 오전 11시 30분
소팔가자의 낮
김대건 - 순위도 오후 2시 20분
배주인 임성룡 - 새남터 오후 3시
변문의 오후
최양업 - 장가루 성당 오후 8시
백가점, 아니 차쿠의 아침
에필로그
주요 등장인물
연대표

 

 

글쓴이 : 이태종 신부


천주교 청주교구 사제. 1994년 6월 사제품을 받고 1997년 4월까지 보좌신부로 생활한 후 2002년 6월까지 미원 주임, 2005년 7월까지 금왕 주임으로 사목했다. 2008년 8월까지 중국에서 연수한 후 귀국하여 2011년 8월까지 문화동 주임으로 일했다. 그 후 최양업 신부의 첫 사목지인 차쿠-백가점에서 살고파 중국에 다시 가서 2015년 차쿠 성지 교육관을 건립하였다. 지은 책에 「차쿠의 아침-소설 최양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