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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부터 청소년·청년·성인·노인까지
전 신자들이 함께하는 본당을 만드는 방법

요즘 모든 본당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성당에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이다. 공부를 한다는 이유로 중학교에 입학할 때쯤 사라진 학생들은 청년이 되어서도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각 본당들은 이들을 다시 성당으로 초대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는 모든 세대가 본당에 모여 참 가족 공동체가 되는 데 도움이 될 책, 《활기찬 젊은 성당 만들기》를 펴냈다. 이 책은 무악재 성당이라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일선 본당 사목에 도움이 될 만한 제안들을 모은 책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젊은 성당’을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의 여정을 서울대교구 중고등부 사목을 담당했던 저자가 세세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성인 신자는 물론, 특히 본당 활동에 소외되고 무관심하기 쉬운 청소년과 청년들을 본당에 초대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서 학업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학원 시간에 자유를 뺏겨 버린 청소년들, 직장을 구하고, 짝을 찾기 위해 숨 쉴 수 있는 시간을 내지 못하는 청년들, 이런 이들을 성당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이는 본당에서 소외되는 신자가 없도록 하여 진정한 본당 공동체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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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제0장: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젊은 성당의 기초
—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성당을 구상하기까지
—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젊은 성당이란
— 사목은 농사와 같다

제1장: 터 잡기
— 통합적인 사목 구조 구상
— 성인 사목 안정화
—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하는 성인 봉사자 발굴하기

제2장: 씨 뿌리기
— 유아와 노인
— 어린이
— 젊은 부모
— 청년
— 청소년

제3장: 키우기
— 가정의 삶과 교회의 삶을 연계
—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제4장: 열매 맺기 및 거두기
—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젊은 성당의 열매
— 거두기: 가정으로, 교회로, 세상으로의 파견

닫는 글
무악재 성당 사목 효과성 평가
부록

글쓴이 : 조재연 신부

조재연 신부는 1990년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수품된 후 역촌동·신림동·삼성산·시흥동 성당 보좌 신부를 거쳐 서울대교구 본당 중고등학생 사목부 지도 신부를 역임했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과 실천 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종교학과 가톨릭 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서울대교구 무악재 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고 있으며, 햇살청소년사목센터 소장,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청소년사목위원회 전문 위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