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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분, 신앙이 깊어지는 특별한 시간!

묵상을 하고 싶어도 따로 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워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한 달 동안 하루에 잠깐씩 책으로 묵상 피정을 하도록 안내하는 ‘책으로 하는 한 달 피정’ 시리즈가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발간되었다.
매일 한 편의 글을 읽고 묵상하도록 구성된 총 세 권의 시리즈 가운데 《잠깐 멈추세요》는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를 찾도록, 《내 영혼을 위한 3분》은 일상에 지쳐 잃어버렸던 자아를 만나도록, 《내 마음에 기쁨을 주는 말씀》은 인생의 등대가 될 말씀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준다.
이 시리즈는 독일의 유명한 사제이자 신학 박사인 저자 게르하르트 바우어가 수많은 피정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쓴 묵상 피정집으로, 독일에서 2010년 출간된 이후 약 3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 시리즈다.
각 책마다 다른 주제에 따라 묵상하는 동안 일상 속에서 지나쳐 왔던 자신과 인생을 되돌아보고 하느님의 말씀을 삶에 받아들이게 된다. 특히 다가오는 사순 시기 동안 이 시리즈로 묵상한다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신앙을 키우고, 매일매일이 새로워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책으로 할 수 있는 묵상 피정!
지난 2013년, 많은 사람들이 ‘힐링’과 ‘웰빙’을 말했다. 한편에서는 이미 끝난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힐링과 웰빙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런데 가톨릭 신자들은 가장 좋은 힐링과 웰빙의 방법을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피정이다. 그러나 좋은 방법을 알고 있는 신자들조차도 치열한 사회생활 속에서 따로 시간을 내서 피정을 하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그런 신자들은 잠깐 동안 묵상하고 그를 통해 피정하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들을 많이 이야기해 왔다.
이 시리즈는 한 달 동안 매일 3분씩, 한 편의 글을 읽고 묵상하도록 이끌어 주어 묵상을 하고 싶은 바람과, 묵상을 통한 묵상 피정을 하고 싶은 바람을 채워 줄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수많은 피정 지도 경험을 가진 저자가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을 엄선하여 책으로도 피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가는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딱 맞는 묵상 피정 시리즈다.
각각의 책 중에 《잠깐 멈추세요》는 삶의 여유 찾기를, 《내 영혼을 위한 3분》은 자아와의 만남을, 《내 마음에 기쁨을 주는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목표 세우기를 주제로 삼고 있다. 또한 각각의 책은 4주에 걸쳐 피정 주제에 대해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현재의 모습 보기(1주차), 알고 있던 상황 정리하기(2~3주차), 다가올 미래 준비하기(4주차)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책의 큰 주제 아래 매주 다른 주제를 따라가며 묵상하는 구성을 통해 독자는 매일, 매주, 한 달 동안 마음가짐의 변화와 세상을 보는 관점의 변화, 나아가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매일의 묵상 글 끝에는 독자의 성찰을 이끌어 내는 저자의 질문과, 독자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적으며 교훈을 깨닫고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는 메모 부분이 있어서 더 실제적인 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뜻깊은 사순 시기를 위한 최고의 선택!

사순 시기가 되면 본당에서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해 사순 시기 특별 강연, 세미나, 일일 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신앙에 대해 다시 한 번 의미를 되새기거나 새롭게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신자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워한다. 참여는커녕 사순 시기에 묵상을 하고 싶어도 따로 시간을 내는 것조차 어렵다고들 한다. 그래도 올해 사순 시기는 다르게 보내야지 하며 뭔가 계획을 세워도 바쁜 일상에 쫓겨 지키지 못하기 일쑤다. 그러는 동안 사순 시기의 의미도 점점 흐려지기 마련이다. 이번 사순 시기에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하루에 단 3분만 시간을 내어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매일 잠깐씩 묵상을 실천하여 신앙과 삶이 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4년도 벌써 한 달이 넘게 지나갔다. 새해가 되면서 여러 계획들을 세웠지만, 이제 그 계획들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고, 다시금 새해를 위해 새로운 결심을 해야 할 때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특히 다가오는 사순 시기를 신앙과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의 시간으로 삼아 보자. 바쁜 일상 속에서, 특히 사순 시기 동안 ‘책으로 하는 한 달 피정’ 시리즈를 한 권씩 묵상한다면 신앙이 한층 깊어지는 뜻깊은 사순 시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언가를 애써 얻으려고 해도 얻을 수 없었던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 때는 분주함과 조급함이 아니라, 오히려 잠시 멈추는 여유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
그를 안내하는 이 책은 잠깐 멈추며 정지라고 생각했던 시간이 사실은 다음 시작을 위한 준비의 시간임을 깨닫게 하여, 바쁜 생활 속에 잊고 있던 여유를 찾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읽으며 일상의 일들을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눈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삶 속에 숨어 있는 기쁨과 행복까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머리말 바쁜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묵상으로의 초대 5

첫째 주 잠깐 멈출 수 있는 여유
1 멈춰 서면 모습을 드러내는 행복 15
2 느림의 미학 19
3 예수님이 마련하신 ‘작전 타임’ 23
4 안식일은 율법이 아니라 선물 27
5 고통을 뛰어넘는 감사 31
6 생각의 쳇바퀴를 벗겨 내는 신뢰 34
7 자신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39

둘째 주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거부
1 거부의 영성 45
2 우선순위 49
3 몸에 좋은 일 53
4 영혼의 상태를 알려 주는 몸5 8
5 친구 없는 삶 62
6 마음에 뿌리를 내릴 곳 66
7 좋은 몫을 위한 노력 70

셋째 주 숨어 있던 기쁨의 발견
1 영혼과 육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영약 77
2 그릇처럼 행동하기 81
3 사랑의 근원으로 되돌아가 84
4 자연을 통해 느끼는 은총 88
5 휴식에도 필요한 질서 92
6 생명의 샘이 되는 방법 95
7 해방과 구원, 자유를 드러내는 표징 101

넷째 주 다가올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준비
1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삶 109
2 희망과 선물 그리고 기회의 교집합 112
3 지나온 삶에 대한 긍정 115
4 그저 청하고 의지하기 118
5 지나간 이별 뒤에 찾아오는 시작 122
6 새로운 시작에 대한 초대 125
7 영혼이 한숨 돌릴 시간 129

 

 

지은이 : 게르하르트 바우어
1941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가톨릭 사제이자 신학 박사다. 현재 ‘사제들을 위한 사목자’로 사제들의 영성 상담 및 영성 지도를 맡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 신학교에서 영성 지도 신부를 지냈고, 1986년까지 독일천주교중앙협의회 영성 단체 분과장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프리드베르크-오트마링에 있는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수많은 피정 지도 경험을 토대로 쓴 ‘책으로 하는 한 달 피정’ 시리즈를 2010년부터 출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잠깐 멈추세요》, 《내 영혼을 위한 3분》, 《내 마음에 기쁨을 주는 말씀》 등이 있다.


옮긴이 : 최용호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신약 성경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하고, 현재 통역사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어 역서로는 《YOUCAT》,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내 마음의 주치의》 등이 있고, 영어 역서로는 《마마 마리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