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성모님을 노래한 곡들을 모아 하나의 음반에 담은 것이다. 15명의 성바오로딸 수녀들이 어머니 마리아께 대한 사랑과 존경으로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한 음반이다. 명동성당 돔 스콜라 합창단의 보컬 앙상블 소속이며 성신여대에서 성악을 가르치는 성악가 김경희(마리아)씨의 지휘 아래 거의 한달 간 서로 일치하여 맹연습을 하며 공동체의 관심과 정성어린 기도 속에서 탄생한 값진 음반이다. 아주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에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 음반 전체를 어쿠스틱 악기로 반주하고 본원 소강당에서 노래를 녹음하여 공간이 주는 자연스러운 잔향음이 거룩하고 드높은 천상의 분위기를 자아내었고, 한 곡 한 곡 수녀들의 맑고 영롱한 목소리에 담긴 마리아께 대한 사랑은 이 음반을 듣는 모든 이에게 성모님의 위로와 축복을 전해줄 것이다. '당신의 입술에 늘 마리아를 떠올리십시오. 그분이 그대를 인도하시기에 그대는 지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