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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도 교과서!

가톨릭 신자라면 막연히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는 기도가 좋은 기도인지 등 기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신자들을 위해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기도의 ABC》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기도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못했던 이들, 많은 기도를 드렸지만 누구에게, 왜 하는지 잘 몰랐던 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자신에게 맞는 기도를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기도란 무엇인지, 어떤 기도가 있는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단계적으로 설명하는 이 책은 특히 새 신자가 기도의 바른 방법을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신앙의 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다양한 기도와 그 기도들의 의미, 생활 속에서 기도하는 방법 등 기도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도를 알려 주는 이 책에는 기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임의준 신부의 삽화도 수록되어 있다. 이 기도의 교과서를 통해 기도를 바르게 알고 기도한다면,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도를 드리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기도가 혀에서만 맴도는 기계적인 소리의 반복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하느님에게 무엇인가를 더 달라는 칭얼거림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신비 체험에 관한 욕심에 사로잡혀 정신과 건강, 그리고 신앙을 해치는 기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기도를 돌아봅시다. 한광석 신부님의 책을 펼치고 신비 정원의 이곳저곳을 지치지 않고 정진하여 궁극적인 신비의 세계에 다다르시기를 기원합니다.”
— 6~7쪽 유흥식 주교의 ‘추천의 글’ 중에서

알고 싶었지만 누구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기도!

신자라면 누구나 기도를 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기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책이 없었다. 《기도의 ABC》는 신자들의 그러한 목마름을 채워 줄, 기도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한광석 신부는 멀리 하와이에서 본당 사목을 하며 신자들이 겪는 많은 어려움을 보았다. 그런데 한 신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특히 그들이 자주 하던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마음에 남았다고 한다. 이는 한 신부가 신앙의 기본이자 완성인 기도에 관한 책의 집필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러한 의도를 살려 나온 이 책에는 가톨릭교회 신자라면 꼭 알아야 할 기도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기도에 관한 어려운 신학적 성찰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독자들이 일상에서 기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느님을 마음에 담고 생활하려는 이들이 매일 기도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 책 《기도의 ABC》에는 기도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건물이나 다른 모든 학문에서도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이 책의 제목에 ABC가 있는 것은 바로 그러한 기초를 의미한다. 이 책으로 기도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길 바란다. 그렇게 기초를 다지면 ‘기도’라는 건물을 튼실하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출발점으로 삼아 기도에 대한 많은 책을 만나고, 기도가 독자들의 삶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12쪽 ‘책을 출판하며’ 중에서

최근 다른 출판사에서도 기도에 관한 책이 출간되었지만, 기도에 대해 신자들이 이해하도록 접근하는 방식이 이 책과는 다르다. 다른 출판사의 책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신자들이 기도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방향에 초점을 두었지만, 《기도의 ABC》는 기도에 관해 체계적으로 알고 자신에게 맞는 기도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어, 신자들이 기도에 관해 폭넓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기도하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

기도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 주는 체계적인 구성!

《기도의 ABC》는 독자를 하느님에게 인도해 주는 지도의 역할을 하는 책으로, 독자가 자신의 기도 생활을 되돌아보고, 하느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한다. 특히 가톨릭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기도에 대해 어떤 점을 어려워하고 심지어는 두려워하는지,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저자 신부의 사목 경험이 바탕이 되어, 기도하는 방법에서부터 심오한 관상기도까지 쉽게 안내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이제 기도를 시작하는 새 신자뿐만 아니라 영세는 했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 대상과 이유를 모르고 뚜렷한 방향도 없이 기도 모임 이곳저곳을 배회하거나, 여러 기도문을 오가다 갈증만 심해진 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크게 세 장으로 나누어지는데, 먼저 A장에서는 기도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며 누구에게 해야 하는지 등 기도의 정의와 목적, 필요성 등을 짚어 준다. B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기도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마지막 C장에서는 기도를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까지 아울러 실제로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구성은, 단계를 나아가면서 기도를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삶에서 행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준다.

‘유행’과 ‘전통’ 사이에서, 기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과 중심을 잡기 힘든 신자들에게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 줄 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신학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신자들이 최근에 대두되는 현상과 교회 안의 전통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을 통하여 신자들이 기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도를 직접 해 보며 기도에 맛 들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13쪽 ‘책을 출판하며’ 중에서

다양한 구성과 풍성한 볼거리로 재미있는 교리서!

《기도의 ABC》에는 간결하면서도 사람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정감 어린 그림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임의준 신부의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임 신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여러 SNS 매체에서 인기 작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가톨릭신문>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코너에 그림을 연재하고 있다. 이 책은 임 신부의 작품들이 실린 기념할 만한 첫 번째 단행본으로, 여러 가지 기도를 표현한 그림들이 각각의 기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임 신부의 그림을 책으로 만나는 최초의 기회인만큼 신부의 그림을 좋아하는 많은 신자들이 발간 전부터 SNS 등을 통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 왔다. 기대에 부응할 만큼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들은 여러 가지 기도의 특징을 잘 표현하여, 기도를 어려워하는 독자도 기도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할 뿐만 아니라, 기도의 의미를 독자가 스스로 깨닫고 기도를 한층 가슴 깊이 이해하도록 안내해 준다.

기도는 매일을 아름답게 만드는 습관!

기도는 무엇보다 생활 안에서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행하고, 습관처럼 해야 그 진정한 의미가 커진다. 이 책의 각 장마다 뒷부분에는 ‘요점 정리’, ‘성찰하기’, ‘체험하기’의 부분을 넣어, 책을 읽으며 자신의 기도 생활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고, 앞으로의 기도 생활을 준비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기도를 잘 아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의 방향을 잡고 계획을 세워 꾸준히 기도한다면 하느님이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 성가를 자주 부르고,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면서 하느님의 현존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 보자. 감사 노트를 준비하고 기도해 줘야 할 사람과 그 사람의 상황도 미리 메모해 두자.
• 수도회의 전통 안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성경 접근 방법들을 연습해 보자.
• “제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끌어 주세요.”라고 기도하자.
• 단순한 단어들을 반복하는 예수기도와 화살기도를 자주 바치며 기도를 생활화하자.
— 145쪽 ‘체험하기’

본문 중에서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그리고 그 신앙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은 위험에 대비하여 보험을 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순간의 의미를 신앙의 틀에서 바라보는 것과 같다. 기도에는 우리가 믿는 신앙의 내용이 응집되어 있어서, 기도의 내용은 기도를 드리는 사람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담고 있다. 우리는 신자로서 우리를 신앙으로 초대하시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느님에게 기도한다.
— 25~26쪽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것에 감사하고,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고, 하느님의 자녀로 불러 주심에 감사하고, 죄에서 구원해 주심에 감사하고, 하느님에게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고,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하고, 지금의 어려움을 주심에 감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 수 있는 힘을 주심에 감사하고, 가족을 주심에 감사하고, 결국영원한 행복과 생명을 주실 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내 욕심과 욕망대로 다 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감사할 만한 일은 끝이 없다.
— 66~67쪽

가는 곳마다 그곳을 기도실이라 생각한다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기도의 삶을 살 수 있다. 정류장에서는 버스나 전철을 기다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차 안에서는 다른 승객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면, 방문하는 손님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에 있다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산에 오를 때에는 산 밑에 사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어디에서든지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사고에 관한 뉴스를 들었을 때는 그 자리에서 잠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위해 청원기도를 드릴 수 있다.
— 155쪽

기도하기 전에, 혹은 기도하는 중에라도 호흡을 가다듬는 것은 기도에 도움이 된다. 기도하기 전 3분 동안만이라도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는 훈련을 해 보길 권한다. 마음이 가라앉지 않을수록 호흡이 짧고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호흡을 길고 깊게 하는 것이 마음을 차분히 하고 기도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분들이 호흡에만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호흡에 집중하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자신을 방해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단 3분만이라도 호흡에 집중하는 동안, 어느 정도 분심을 가다듬고 생각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면, 그 기도는 제대로 시작될 것이다.
— 156쪽

그리스도교 신자라면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주님이 우리에게 알려 주신 ‘주님의 기도’를 음미하며 바쳐야 한다. ‘사도 신경’이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를 되짚어 주는 기도라면, ‘주님의 기도’는 그 믿는 내용을 가지고 하느님에게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를 알려 주는 가장 모범적인 기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님의 기도’는 기도 중의 기도이자, 모든 기도의 시작이며 마침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159쪽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기 위해 공동체와의 연대감 속에서 각자의 다양한 능력을 사용해 하느님에게 나아가야 한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다른 생명체와의 관계가 곧 하느님과의 관계라 할 수 있다. 하느님은 직접 뵐 수 있는 분이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생명체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참된 기도를 통하여 인격적인 하느님과 친교를 나누는 가운데 모든 창조물인 형제자매들을 존중하며 이런 우리의 사명을 계속 이어 가야 한다. 그 안에 참된 기도와 그 열매가 있다. 곧 기도는 진행형인 우리의 삶이고, 자신의 전인격을 바쳐 사랑하는 것이다.
— 234쪽

세상에서 하는 일마다 어렵고 세상의 부조리와 악이 판치는 것 같아도, 하느님이 잠자고 계신 것은 아니다. 다만 그분의 뜻을 헤아리고 자신을 그분에게 투신하는 신앙인으로서 부족함이 있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기에 결국 하느님이 거대한 선善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하자. 물질적 축복과 세속적 성공에만 기도와 삶의 목표를 맞추지 말자. 혹시 내 인생이 세상의 눈에는 실패로 보일지라도 하느님은 얼마든지 다르게 보실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말이다.
— 237쪽

추천의 글, 하느님의 정원에서 산책하다 4
책을 출판하며, 기도의 출발점이 되는 책 8

A 기도란 무엇인가?
a.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26
성부 하느님 31
성자 하느님 33
성령 하느님 36
친교이신 하느님 40
b. 기도란 무엇인가? 42
기도는 단순한 요구가 아니다 45
기도는 정신 수련이 아니다 48
기도는 사랑의 초대에 대한 응답이다 50
c. 참된 기도를 식별하는 법은? 52
감사하는 마음으로 청하는가? 53
사랑하는가? 53
교회에 머무르는가? 54

B 어떤 기도가 있는가
a. 기도의 종류 65
ⓐ 주제에 따라
감사기도 65
찬미와 흠숭 67
참회기도 69
청원기도 71
서원기도 73
통곡기도 74
전구기도 76
맞섬기도 78
축복기도 80
양심성찰 82
ⓑ 형식에 따라
개인기도 84
보편지향기도 86
단식기도 88
시간기도 90
새벽기도 92
철야기도 93
침묵기도 94
방언기도 97
예수기도 99
화살기도 101
성체 조배 103
삼종기도 105
묵주기도 107
십자가의 길 110
ⓒ 특별한 기도
관상기도 113
b. 관상기도 116
그리스도인의 보편적 성소인 관상 117
초기 수도회 전통인 관상 119
여러 수도회의 관상 120
베네딕도회 121
프란치스코회 124
예수회 127
트라피스트회 129
관상기도의 열매 132

C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a. 기도의 준비 151
기도의 시간 153
기도의 장소 154
기도의 자세 155
기도에 할애하는 시간 157
기도를 위한 내적 준비 158
b. 주님의 기도 159
c. 성향과 상황에 맞는 기도 165
성향과 기도 167
오감으로 현실을 인식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 168
이성적이고 추상적 논리를 추구하는 이들 169
여러 상황에 맞는 기도의 예 182
감사기도 182
찬미와 흠숭Ⅰ 184
찬미와 흠숭Ⅱ 185
참회기도 186
회개기도 188
청원기도 190
서약기도 192
통곡기도 194
전구기도 195
맞섬기도 197
축복기도 199
양심 성찰 200
식사기도 202
일상기도 204
시간기도 205
아침기도 206
저녁기도 207
침묵기도 209
자녀를 위한 기도 212
근로자의 기도 213
용서하는 마음을 청하는 기도 215
자연 안에서의 찬미 216
묵상기도 217
사랑의 기도Ⅰ 218
사랑의 기도Ⅱ 219
부르심의 기도 220

나오는 글, 한계를 넓히는 기도 229
문을 닫으며, 기도에 맛 들이는 삶 235

Z 부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243
주석 247 

 

지은이 : 한광석(마리 요셉) 신부

1998년 사제품을 받았다.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학하고, 대전교구 사목기획국 차장과 홍보국장을 거쳐, 하와이 한인 성당 주임 신부를 역임했다. 현재 안식년 중이다.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생명윤리를 강의하면서 여러 매체에 <신앙을 건강하게 키우는 신심>, <그리스도교 환경윤리에서의 예수 찾기>, <성서의 여성관을 통해 본, 여성신학의 방향에 대한 소고> 등의 글을 썼다.


그린이: 임의준(프란치스코) 신부

2007년 사제품을 받았고,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를 담당하고 있다. 신앙을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틈틈이 그린 그림이 신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면서 서울주보 등에 그림을 연재했다. 현재는 <가톨릭신문>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코너에 그림을 연재하는 등 여러 매체에 그림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