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기도 질문과 답

기도는 무엇인가?

인간의 문화가 시작된 이래 사람들은 기도를 해 왔다. 기도는 정확히 무엇인가? 이 책은 독자들을 기도의 본질과 기도 체험으로 인도해 준다. 저자는 마음과 정신을 하느님께 들어 올리는 것이 기도라고 하는, 오래된 기도의 정의를 사용하면서, 기도에 대한 질문들과 기도하는 중에 만나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답하고 있다.

전체 7부로 나누어진 이 책은 종교들을 아우르는 기도의 근본적 의미와 방법적인 면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탄탄한 구성력을 보인다. 그런 점에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기도’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기도’의 포켓 백과사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본문 구성은, 기도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고 그에 충실히 대답하는 형식을 택하여 지루함을 피하고 있다. 그래서 어느 누구라도 쉽게 기도에 접근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기도를 굉장히 현실적인 관점에서 다룬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질문들이 있다.

- 기도로 청했지만 받지 못한 적이 있다. 왜 하느님은 응답해 주지 않으실까?

- 왜 어떤 종교 예식들은 다른 종교 예식보다 더 매력적이고 풍성한 영감을 주는가?

- 종교적 의미를 지니지 않은 글을 읽거나 세속적인 음악을 듣는 것도 기도가 될 수 있을까?

- 왜 가톨릭 신자들은 동정 마리아에게 기도하는가?

-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로 함께 기도할 수 있을까?

- 불가지론자가 기도할 수 있을까?

- 부도덕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기도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분명하고 실질적인 대답을 해 준다. 연령이나 영성 생활의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방법으로 신학과 기도 실천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글쓴이 : 조지프 T. 켈리

박사는 매사추세츠의 노스앤도버에 있는 메리맥 대학의 교무 처장을 역임했고, 선교와 발전 신학부 부학장이다. 또한 켈리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이자 음악가이기도 하다.

저서에 '유배 중의 신앙: 의혹의 시간에 희망을 추구하기','마지막 네 가지에 대한 101가지 질문과 대답' 등이 있다.

 

옮긴이 : 박금옥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로,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선교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교리신학원, 수도자신학원, 한국외방선교회 등에서 선교신학 강의를 했으며, 주교회의 복음화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국제선교학회, 국제가톨릭선교학회 회원으로 각종 가톨릭회의, 연수회, 피정, 총회, 신앙대회 등에서 통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오늘의복음화', '최양업 신부의 선교활동과 영성' 등이 있고, 역서로 '구원의 역사',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관상'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