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콜라레 새가정 운동 책임자로 10년 넘게 봉사했던 손 엘디씨가 복음 정신 안에서 서로 다른 부부가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 서로를 진실되게 사랑하는 법, 그 가운데서 맛보는 기쁨과 갈등 등의 짧은 예화들이다. 평화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수정하고 추가했다.
“ 아침마다 ‘매 순간 사랑해야지.’ 하고 마음을 잘 준비했던 날엔 말해야 할 순간과 침묵해야 할 순간을 잘 분별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사랑이 되어 있으면 아내가 침묵하지 못해도 상처 받지 않을 수 있었고 내가 하고 싶은 말도 사랑의 언어로 말할 수 있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따뜻한 사랑으로 지냈던 때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는 한 곳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하늘로 부터도 버림받았던 예수님처럼 오직 버림받기 위해서 살아가기로 공동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것이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 본문에서
“가족들이 집안에서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왔는지 그 경험을 읽었습니다.
한 평신도가 복음 말씀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했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적혀 있습니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까닭입니다. 배 가타리나와 손 엘디 부부는 삶의 공동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구원 사업의 완성을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부부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체험한 것들은 행복한 가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 - 두봉 주교의 추천글에서
대상
부부, 예비부부, 예비신자, ME 주말부부, 미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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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엘디 :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