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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복음사가는 이방인으로서 예수님을 믿으면서 그분께 대한 가르침에 매료된 테오필로스라는 한 고위 인사를 자기 독자들의 대변인으로 여기고서 그를 위해 이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작성했다(루카 1,1-4; 사도 1,1-3). 루카복음은 두 부분, 예수님의 유년사(1-2장)와 예수님이 어른이 되신 뒤 하느님의 구원을 선포하신 공생활에 대한 기록으로 나뉜다(3-24장). 이 둘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했고(필자의 책, 루카 복음 해설 - 루카복음 3-24장 해설 - 가톨릭출판사 2013년), 사도행전의 중심 사상에 대해서는 이미 해설서를 출간했다(필자의 책, 신약성경에서 캐내는 보물 1. 마르코복음·마태오복음·루카복음·사도행전의 주된 가르침. 가톨릭출판사. 2012년 초판 3쇄. 255-339쪽).

예수님의 유년사에는 다음과 같이 일곱 개의 일화가 제시되었다. 첫째는 요한 세례자의 탄생예고, 둘째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예고, 셋째는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것, 넷째는 요한 세례자의 출생 이야기, 다섯째는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 여섯째는 예수님이 성전에서 하느님께 봉헌되신 것, 일곱째는 소년 예수님의 성전 방문이다.

첫째, 예수님의 유년사는 연대적으로 그분 앞에 와서 하느님의 길을 준비한 요한 세례자의 기적적인 탄생에 대한 서술로 시작한다. 기원후 20년대 후반 팔레스티나에는 하느님의 왕권이 가까이 왔다는 복음을 선포한 두 위대한 인물, 요한 세례자와 예수 메시아가 활동하고 계셨다. 이 두 분은 체포되어 처형당하는 공동운명을 당하셨다. 예수께서는 그에게 세례를 받고 나서 일시적으로 그의 제자가 되어 그의 세례운동에 참여하셨다(요한 3,22.26). 예수님은 그가 체포되자 그의 제자들 중에서 몇몇(베드로, 안드레아, 필리포스: 사도 1,21-22; 요한 1,35-43)을 데리고 나와서 독자적으로 하느님이 세상종말에 베풀기로 약속하신 구원을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은 치유기적들을 베풀어 이 왕국이 이 세상에 현존한다는 것을 선포하셨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뒤 그분의 제자들은 하느님의 길을 준비하고 있던 요한 세례자의 활동을 예수 메시아가 오심을 준비하는 것으로 재평가했다(요한 3,28). 초기 그리스도교회는 그가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다시 오기로 예언된 엘리야의 역할(말라 3,1.23-24)과 하느님의 백성을 부흥시키기 위해 오기로 예언된 분의 활동(이사 40,3)을 담당한다고 해석했다. 초기교회는 요한 세례자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선구자로서 그분께 종속된다고 여겼다(루카 7,18-35; 마태 11,2-19). 루카복음사가는 이러한 초기교회의 전승을 물려받아 예수님의 유년사의 시작부분에 요한 세례자의 출생 경위를 제시했다. 구세사의 관점에서 요한 세례자의 기적적 탄생이 예수님의 동정 잉태를 준비하고, 그가 어머니의 몸속에서부터 예수 메시아의 선구자로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고 신학적으로 해석했다.

하느님은 세상종말의 구원을 베풀기 위해 다니엘서에서 세상종말의 구원을 예언하는 천사 가브리엘(9,21; 10,8–12.15)을 즈카르야와 마리아에게 보내 요한 세례자와 예수 메시아의 탄생을 예고하셨다. 루카복음사가는 구약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창세 17,17 -19; 18,11: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 이사악; 판관 13,2.5: 삼손; 1사무 1,1.3. 17: 엘카나와 한나의 아들 사무엘)의 기적적 출생에 대한 전형적인 서술양식을 참조하여 요한 세례자(루카 1,13)와 예수 메시아의 탄생을 예고했다(1,26-38). 구약시대 기적적 출생을 가능하게 하여 당신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신 하느님은 전 인류의 구세주 예수 메시아와 그분의 선구자 요한의 출생에도 직접 관여하셨다. 아기 예수님은 늙은 부모의 품에 출생한 요한보다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월등히 위대한 방법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잉태하셨다. 루카복음사가는 마리아의 몸에 잉태되신 예수님이 나탄이 예언한 대로 다윗 집안의 메시아요 영원한 주권을 행사할 분임을 밝혔다(2사무 7,9-16; 루카 1,32-33). 또 예수님은 이 예언을 능가하는 분으로서 성령을 통해 권능을 입으신 하느님의 아들임을 미리 독자들에게 제시했다(1,31-32). 마리아는 믿음의 눈으로 이러한 아기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라는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둘째, 마리아는 천사의 전언에 따라 늙고 불임인 엘리사벳이 기적적으로 임신했음을 전해 듣고 자기를 예수님의 어머니로 만든 하느님의 총애를 알리기 위해 그녀를 찾아갔다(루카 1,41- 45).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주님의 어머니가 된 것이 믿음에서 비롯된다고 마리아를 복되다고 칭송했다. 이러한 믿음은 마리아가 첫 신앙인이 되고 제자들의 가정에 속하기 위한 조건이다(8,21). 이 믿음 때문에 마리아가 당신을 낳은 어머니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복되다는 예수님의 칭찬을 받게 된다(11,27-28). 또한 이 두 어머니의 만남을 통해 태내의 요한 세례자가 태내의 아기 예수님을 만나 선구자의 구실을 하기 시작한다.

마리아는 찬가로 엘리사벳의 축복에 응답했다. 마리아는 이 찬가에서 한나의 찬가(1사무 2,1-10)를 연상하게 하는 찬가를 하느님께 올렸다(루카 1,46-55). 마리아는 당신의 아들을 구세주로 주신 하느님이 교만한 자들, 권력자들, 부유한 자들을 내치고 당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비천한 사람들, 배고픈 사람들의 편을 드는 주님이심을 찬미했다. 예수께서도 훗날 하느님처럼 이러한 사람들을 축복하거나 불행을 선언하실 것이다(6,20-26). 또한 마리아는 하느님이 아브라함과 야곱을 위시한 성조들에게 하신 약속(창세 18,18; 22,17; 미카 7,20)을 당신의 비천한 여종인 자기의 몸에 잉태한 예수 메시아의 탄생으로 실현하셨다고 칭송했다.

셋째, 요한 세례자의 기적적인 탄생을 약속하신 하느님의 계획은 엘리사벳이 벙어리가 된 남편 대신에 예상 밖으로 아기의 이름을 요한으로 정한 것과 즈카르야가 다시 말문을 연 것으로 실현되었다(루카 1,57-66).

넷째, 즈카르야는 하느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모든 약속이 예수님의 탄생으로 실현되었다고 칭송했다. 하느님은 조상들과 맺은 계약을 예수님 안에서 성취하고(루카 1,72-73), 예수님을 다윗 집안의 구원의 뿔(1,69; 시편 132,17), 하늘에서 떠오르는 구원의 빛으로 보내주셨다는 것이다(루카 1,79). 즈카르야는 예수님을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메시아로 보았다. 또한 그는 자기 아들 요한이 예언자로서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고 죄사함을 통한 구원의 지식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것이라고 예언했다(1,76- 77). 이 예언의 실현은 예수님의 복음선포 기간 중에 요한 세례자의 사명수행에 대한 진술에서 드러난다.

다섯째, 예수님의 탄생 배경에는 온 세상에 인구조사를 명한 로마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칙령이 있었다(루카 2,1-4). 이 칙령이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기원후 6년부터 7년 예수님이 탄생하신 뒤 8년쯤 지나서 시리아 총독 퀴리니우스의 인구 조사 명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 탄생배경은 구세주 예수께서 이스라엘의 작은 고장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것이 전 세계적인 중요성을 가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예수님의 탄생은 천상 군대들의 복음선포와 환호소리로 전 우주에 반향을 불러일으킨다(2,8-14). 목자들이 그들에게서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복음을 듣고 하느님의 보호를 상징하는 구유에 누워 계시는 그분을 경배했다. 이 목자들은 두 번 다시 이 복음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들은 훗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따를 신앙인들을 예고하는 상징적 인물이다. 마리아만 예수님의 탄생에서 부활·승천 이후까지 남아서 그분의 신비를 묵상하는 신앙인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었다.
여섯째, 율법에 충실한 부모는 정결례를 위해 또 아들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갔다(루카 2,22-24). 시메온은 성전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위로(2,25), 하느님의 구원(2,30-31), ‘이방인들에게는 계시를 위한 빛,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을 위한 빛’으로 불렀다(2,32). 시메온은 아기 예수님을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세주로 알아 뵈었던 것이다. 그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으로 모든 민족의 구원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이사 46,13; 52,10; 60,1-3)이 실현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메온은 이방인들을 위한 계시와 이스라엘을 위한 영광이신 아기 예수님이 장차 그분께 대한 불신이나 믿음에 따라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파멸과 구원으로 정해지신 분임을 내다보았다(루카 2,33). 시메온의 예언은 예수님이 사도행전에 서술된 대로 유다인들이 그분을 배척한 데서 실현되었다. 이러한 하느님의 뜻은 예수 메시아의 어머니에게도 유효하다. 마리아도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과 메시아로 믿고 따르기 위해 파멸과 구원의 기로에서 칼을 맞는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2,34). 그 구체적인 내용은 예수님의 공적 활동 기간 중에 드러난 마리아의 모습에서 밝혀진다. 예언자 한나도 성전에 와서 아기 예수님을 예루살렘의 구원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탄생을 사람들에게 전했다(2,36-38).

일곱째, 열두 살 되신 예수님은 부모에게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과 당신의 부자관계를 선포하심으로써 특히 어머니에게 믿음의 눈으로 당신의 신비를 깨달으라고 재촉하셨다(루카 2,41- 52). 마리아는 불신과 믿음, 파멸과 구원 가운데서 택일하는, 칼을 맞는 시련을 겪어야 했다. 이 대문의 전승은 예수님의 유년사(1,26-56; 2,1-40)와는 독립된 자료이다. 위 첫째 대문에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동정녀의 몸에 잉태하신 예수님의 신비가 계시되었다는 전승에 대한 언급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루카 복음 해설(예수의 유년사)>는 성경공부에 관심을 가진 분들을 위해 기획된 총서 「성경의 세계, 신약 4」이다. 이 해설서에 나오는 구약성경 본문은 필자가 칠십인역에서 직접 번역하거나 새 번역 <성경>에서 인용하거나 새로 옮긴 것이다.

2002년 1월 18일 대구 욱수 성당에서
박영식

「성경의 세계」를 발간하며·3
글을 시작하면서·11

입 문

제1장 입문
1. 저자·23
2. 루카복음의 작성목적·27
3. 편찬연대, 작성장소, 독자층·29
4. 루카복음의 원천·31
5. 루카복음의 중심사상·33

분문 해설

제2장 머리말(1,1-4)
1. 다른 전승들의 존재(1,1)·46
2. 전승의 기원: 목격증인들(1,2)·47
3. 편찬 방법(1,3)·48
4. 편찬 목적(1,4)·51

제3장 요한 세례자의 출생에 대한 예고(1,5-25)
1. 자식이 없는 즈카르야와 엘리사벳(1,5-7)·55
2. 요한 세례자의 출생 예고(1,8-23)·58
1) 성전의 저녁 근무(1,8-10)·58
2) 천사의 발현, 전언, 이의제기와 표징 제시(1,11-20)·59
천사의 발현(1,11) | 60
발현을 체험한 사람의 두려움(1,12) | 60
아기의 출생에 대한 천사의 전언(1,13-17) | 61
즈카르야의 이의제기(1,18) | 67
전언의 참됨을 보증하는 표징(1,20) | 68
3) 군중들의 반응과 벙어리가 된 즈카르야(1,21-23)·69
3. 끝맺음말: 약속의 성취와 하느님께 대한 엘리사벳의 찬양(1,24-25)·71

제4장 예수님의 탄생(1,26-38)
1. 천사의 발현(1,26-27)·77
2. 천사의 인사와 마리아의 두려움과 천사의 위로(1,28-30)·79
3. 예수님의 탄생 예고와 마리아의 이의제기(1,31-34)·81
4. 탄생 예고(1,35)·88
5. 표징 제시(1,36-37)·90
6. 마리아의 승복(1,38)·91

제5장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마리아의 찬가와 귀향(1,39-56)
1.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1,39-45)·97
1) 마리아의 인사(1,39-40)·97
2) 엘리사벳의 응답(1,41-45)·98
2. 마리아의 찬가와 귀향(1,46-56)·103
1) 마리아의 찬가(1,46-55)·103
하느님의 위업에 대한 찬양(1,46-47) | 104
하느님을 찬양하는 첫째 동기(1,48) | 105
하느님을 찬양하는 둘째 동기(1,49ㄱ) | 106
둘째 동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
하느님의 위업과 그분의 품성에 대한 찬양(1,49ㄴ-53) | 107
이스라엘을 위한 하느님의 도움을 찬양하다(1,54-55) | 113
2) 마리아의 귀향(1,56)·119

제6장 요한 세례자의 출생, 할례, 작명과 즈카르야의 찬가(1,57-80)
1. 요한 세례자의 출생(1,57-58)·123
2. 요한 세례자의 할례와 작명(1,59-66)·124
3. 즈카르야의 찬가(1,67-79)·128
1) 예언의 성령을 받은 즈카르야(1,67)·128
2) 즈카르야의 찬가(1,68-79)·129
찬양의 말씀(1,68ㄱ) | 130
찬양의 동기(1,68ㄴ) | 130
찬양의 동기에 대한 확대설명(1,69-75) | 131
요한 세례자에 대한 예언(1,76-77) | 135
요약(1,78-79) | 137
4. 요한 세례자의 성장(1,80) | 141

제7장 예수님의 탄생, 할례, 명명, 봉헌, 아버지께 대한 자아의식(2,1-52)
1.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배경(2,1-7)·145
1) 온 세상의 호적 등록(2,1-5)·145
2) 예수님의 탄생과 포대기와 구유(2,6-7)·149
2. 구세주의 탄생에 대한 천사들의 선포와 천상의 찬가(2,8-14)·152
1) 천사의 선포(2,8-12)·152
2) 천상 군대의 찬가(2,13-14)·156
3. 구세주의 현존에 대한 반응(2,15-20)·158
1) 천사의 말에 대한 목자들의 확인(2,15-17)·158
2) 목자들에게 천사의 전언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2,18)·159
3) 마리아의 반응(2,19)·160
4) 목자들의 찬양과 귀향(2,20)·162
4. 예수님의 할례와 명명(2,21)·168
5. ‌성전에서 봉헌되신 예수님, 시메온의 찬가, 한나의 예언(2,22-40)·164
1) 정결례와 아기 예수님의 속량(2,22-24)·164
2) 시메온의 인사와 예언(2,25-35)·167
의인 시메온(2,25) | 167
성령에 힘입은 시메온의 예언(2,26-28)| 168
시메온의 찬가(2,29-32)| 168
시메온의 찬가에 놀라워하는 마리아와 요셉(2,33)| 174
마리아와 요셉을 위한 시메온의 축복과 예언(2,34-35)| 174
3) 아기 예수께 대한 한나의 예언(2,36-38)·180
4) 결론: 귀향과 아기 예수님의 성장(2,39-40)·182
6. 아버지께 대한 예수님의 자아의식(2,41-52)·184
1) 입문(2,41-45)·184
2) 본론(2,46-50)·187
3) 결론(2,51-52)·191

글을 끝내면서·194

박영식(朴永植) 신부

1976년 12월 16일 사제서품
1978년 10월 - 1982년 2월 로마 교황청 직속 성서대학 성서학 석사학위(S.S.L.) 취득
1979년 7월 - 1980년 1월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수학(고고학 발굴 참여와 성경의 세계 연구)
1984년 3월 - 1990년 11월 독일 뮨켄(München) 대학 가톨릭신학부 수학
1990년 2월 28일 로마 교황청 직속 성서대학 성서학 박사학위(S.S.D.) 취득

■ 저서
1) ‌Pak Yeong-Sik, Paul as Missionary. A Comparative Study of Missionary Discourse in Paul’s Epistles and Selected Contemporary Jewish Texts. Frankfurt am Main - Bern - New York - Paris 1990.
2) 『하느님 나라로 가기 위하여』 바오로딸(1997년 1판 3쇄)
3) 『로마서 역주』 분도출판사 1996년
4) 『자유의 대헌장』 분도출판사 1998년
5) 『사도 바오로가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편지』 성바오로 1999년
6) ‌『공관복음을 어떻게 해설할까-성경의 세계 신약 1』 가톨릭출판사(2012년 개정 초판 1쇄)
7) 『마태오 복음 해설-성경의 세계 신약 2』 가톨릭출판사(2013년 개정 초판 1쇄)
8) 『마르코 복음해설-성경의 세계 신약 3』 가톨릭출판사(2012년 개정 초판 1쇄)
9) 『루카 복음 해설(예수의 유년사)-성경의 세계 4』 가톨릭출판사(2013년 개정 초판 1쇄)
10) 『루가 복음 해설 2-성경의 세계 신약 5』 성바오로 2004년
11) 『루가 복음 해설 3-성경의 세계 신약 6』 성바오로 2004년
12) 『루가 복음 해설 4-성경의 세계 신약 7』 성바오로 2004년
13) 『루가 복음 해설 5-성경의 세계 신약 8』 성바오로 2005년
14) 『루가 복음 해설 6-성경의 세계 신약 9』 성바오로 2006년
15) 『성경과 주요교리』 가톨릭 신문사 2005년
16) 『말씀의 등불-주일 복음 묵상·해설(가해)』 가톨릭출판사(2012년 개정 초판 1쇄)
17) 『말씀의 등불-주일 복음 묵상·해설(나해)』 가톨릭신문사 2008년
18) 『말씀의 등불-주일 복음 묵상·해설(다해)』 가톨릭출판사(2012년 개정 초판 1쇄)
19) 『구약성경에서 캐내는 보물 1』 가톨릭출판사(2011년 초판 3쇄)
20) 『구약성경에서 캐내는 보물 2』 가톨릭출판사(2012년 초판 2쇄)
21) 『신약성경에서 캐내는 보물 1』 가톨릭출판사(2009년 초판 2쇄)
22) 『오늘 읽는 요한 묵시록』 바오로딸(2012년 초판 2쇄)
23) 『신약성경에서 캐내는 보물 2』 가톨릭 출판사 2012년

■ 역서
1) 『예수는 자유의 몸이시다』 공역: 문세화 신부, 분도출판사 1976년
2) 『성서에 대한 101가지 질문과 응답』 바오로딸 2001년S.D.)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