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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의 ‘작은 선물’ 시리즈!  

우리의 삶은 늘 고단하기만 하다. 우리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반복된 일상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살아간다. 그러다가 갑자기 병에 걸리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받은 상처들로 우리의 몸은 지쳤고 마음은 깊게 멍들었다.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세계적인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가 이러한 우리에게 힘이 될 선물을 마련했다. 바로 안셀름 그륀 신부의 작은 선물 시리즈인 <축복>, <감사>, <쾌유>, <위로>, <치유>가 가톨릭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된 것이다.

종교적 차원을 뛰어넘어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고 그들에게 꼭 맞는 지혜를 건네는 안셀름 그륀 신부는 이번에도 언제 어느 때나 나를 위해 달려와 주는 친구처럼 우리를 찾아와 응원한다. 잊기 쉬운 삶의 중요한 주제들을 공감의 언어로 명료하게 풀어낸 이 책은 안셀름 그륀 신부의 사상들을 옹골차게 담아냈다.

일상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는 <축복>과 <감사>를, 병을 앓을 때는 <쾌유>를,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는 <위로>를, 스트레스와 상실감으로 마음이 아플 때는 <치유>를 전해 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는 이 책으로 마음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 작고 아담한 이 책이 진심을 담아 건네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축복 아침부터 저녁까지

직장인 대부분은 아침에 요란하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단 몇 분을 더 자려고 이불 속에서 뒤척이다가 결국 허둥대며 출근하기 일쑤다.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린 뒤, 야근 혹은 술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기도 한다. 이런 생활이 자주 반복되다 보면 피로만 쌓이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우리에게 누군가가 축복해 준다면, 그날 하루는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안셀름 그륀 신부는 아침에 일어나 자신을 하느님께 맡기고, 일하는 중에도, 생활하는 공간에도 하느님의 강복의 청하라고 말한다. 긴장된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에도 하느님을 떠올림으로써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근심과 걱정에서 벗어나 고요와 평화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한다. 또한 우리가 다른 이들을 축복함으로써 그늘져 있는 그들에게 주님의 빛과 평화를 선사하고, 새로운 눈으로 우리의 삶과 이웃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침 기도 오늘도 저를 지켜 주시는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 7
새날을 주십니다 · 11
새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 15
하느님과 그분의 자비를 깨닫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 19
부활은 억압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 26
하느님은 우리의 꿈속에서도 함께하십니다 · 30
아침에 바치는 축복 기도 · 36
낮 기 도 오늘 만나게 될 사람들과 맺을 새로운 관계에 강복하소서 · 42
오늘 우리가 머물 공간에 강복하소서 · 47
낮에 바치는 축복 기도 · 51
저녁 기도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복을 청합니다 · 54
하루를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 57
하느님의 현존을 통해 평화를 얻습니다 · 60
다른 이들을 위해 하느님의 강복을 빕니다 · 63
이날과 이 삶을 하느님 손에 맡기십시오 · 67
내면으로 들어가 하느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 71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맡깁니다 · 75
저녁에 바치는 축복 기도 · 78

 

 

글쓴이 : 안셀름 그륀 신부
1945년 독일 뢴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나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김나지움을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였고, 현재는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 일하면서 수도원의 20여 개 사업체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 시대 최고의 영성 작가다. 최근 가톨릭출판사에서 <숨어 있는 행복>, <숨어 있는 기쁨>이 번역 출간되었다.

옮긴이 : 조규홍
1989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뮌헨 철학 대학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오토프리드리히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플로티노스>, <플로티노스의 지혜>, 옮긴 책으로는 <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공역, 가톨릭출판사), <신약성경신학(1∼2권)>(공역, 가톨릭출판사), <헬레니즘 철학사>(한길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