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보물, 행복!
우리는 흔히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간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좀처럼 행복해지지 않아서 ‘행복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하고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어쩌면 평생 다가갈 수 없는 신기루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숨어 있는 행복》에서는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의 인생을 통찰하는 지혜가 가득한 말을 통해 행복은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평범한 일상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황금을 자신의 내면에서, 곧 자신의 영혼 안에서, 자신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자는 누구나 자신의 삶 전체를 황금으로 물들게 할 것이요, 그렇듯 고귀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에게는 더 이상 물질적인 황금이나 그밖에 외적인 것이 필요치 않을 것이요, 자신이 누구인지 굳이 입증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16쪽, ‘삶을 위한 표상, 황금’)
우리의 일상은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소중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아무 의미 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저자는 일상을 보물 창고에 비유하며, 우리가 보물 창고 열쇠를 손에 쥐게 된다면, 다시 말해 일상과 친해지는 법을 알게 된다면 살아가면서 값지고 귀한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 철학자들은 ‘진짜 황금은 주조한 금화에서가 아니라 사람의 영혼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황금이란 하느님이 우리 안에 새겨 놓은 광채, 즉 진정한 행복을 나타낸다. 하느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이 책을 통해 마음에 숨어 있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면, 하느님과 우리 모두가 늘 바라던 삶에 다가가게 될 것이다.
똑같은 하루를 특별한 하루로 만드는 마법!
안셀름 그륀 신부는 이 책에서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강조한다. 평범한 일상 곳곳에 행복이 숨어 있다고 말하며,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침묵, 고요, 용서, 경험, 우정, 자연, 하느님의 현존, 그리움 찾아 나서기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자신 안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여정을 소개하며, 땅 속 깊은 곳이나 금이 모여 있는 곳처럼 어떤 장소에서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 자리에서 황금처럼 빛나는 행복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안셀름 그륀 신부가 들려주는 메시지에 비추어 자신의 일상을 바라본다면 평범한 일상에서 귀한 보물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하루하루가 갈수록 더 행복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들어가는 말 • 삶을 위한 표상, 황금 - 7
임금들의 황금 - 19
영혼 깊숙한 곳의 황금 - 33
지혜라는 황금 - 51
일상에서 황금 찾기 - 63
침묵과 고요 - 71
용서 - 86
경험 - 92
우정 - 105
자연 - 110
하느님의 현존 - 126
그리움 찾아 나서기 - 136
영감靈感과 마음 다짐(靈的 强化)의 원천 - 147
독서 - 151
말씀과 생각 - 154
사색 - 160
꿈 - 163
만남 - 166
여행 - 170
나가는 말 • 황금을 찾아서 - 175
글쓴이 : 안셀름 그륀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나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김나지움을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상트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전공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였고, 현재는 뮌스터슈바르차흐에 있는 베네딕도 수도원의 재정 관리자로서 3백여 명의 동료들과 함께 여러 기업체의 경영 책임을 맡고 있다. 지역과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해 주는 안셀름 그륀 신부는 우리 시대 가장 많이 읽히는 영성 작가다. 최근 가톨릭출판사에서 《숨어 있는 행복》, 《숨어 있는 기쁨》이 번역 출간되었다.
옮긴이 : 조규홍
1989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뮌헨 철학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오토프리드리히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플로티노스》, 《플로티노스의 지혜》, 옮긴 책으로는 《하느님의 다스림과 하느님 나라》(공역, 가톨릭출판사), 《신약성경신학(1∼2권)》(공역, 가톨릭출판사), 《헬레니즘 철학사》(한길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