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최후의 날'은 로마 4대 순교 소설 중 하나로 작가 양여진님이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그림으로 새로이 각색한 작품이다.
영원할 것 같았던 폼페이가 화산 베수비오의 폭발과 함께 영원히 잿더미에 묻히기까지의
당시 로마 시민들의 사회적 갈등과 분열, 그 안에서 그리스도교가 시대에 끼친 영향을 자세히 그렸다.
양여진 : 글 · 그림1970년에 태어났으며 1996년 순정만화잡지 <댕기>로 만화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일 러스트로만 책을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평소 성화 감상을 좋아하고 성인 전을 즐겨 읽고 있어 정성을 가득 담아 그렸다. 이번 일러스트 작업으로 뜻깊고 재미 있는 경험을 했다. 많은 분이 이 책을 사랑해 주면 좋겠다. 독자들과 하느님이 허락 하신다면 2,3권도 그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