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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성」은 하느님에 대한 아빌라의 데레사의 신비체험이 이미 완숙기에 이른 1577년에 쓰인 것으로 성녀의 영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영혼의 성」에 대한 이해와 묵상으로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영혼의 성」이 제시하는 제1궁방부터 제7궁방까지의 영적여정을 따라가는 가운데 각 궁방의 특징과 문제들 그리고 그 궁방에 해당하는 기도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추천사
서문

1. 금강석으로 만들어진 성안으로 들어가라
첫째 궁방들의 문제들:
항구히 머무름. 기도의 첫걸음들

2.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을 찾아내라
둘째 궁방들의 문제들:
망설임. 정신 기도

3. 영혼 안에서 꽃들이 피어난다
셋째 궁방들의 문제들:
자만심. 똑똑함. 안주해 버림. 감각의 밤

4. 사랑의 호수 앞에서
넷째 궁방들의 문제들:
하느님의 기쁨. 고요의 기도

5. 하얀 작은 나비
다섯째 궁방들의 문제들:
참된 상태. 일치의 기도. 더러운 세 마리의 누에

6. 더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
여섯째 궁방들의 문제들:
영의 밤. 영적인 부성(父性)과 모성

7. 정상에서
일곱째 궁방들의 문제들:
충만함

역자 후기




일데폰소 솔레르 : 글쓴이
일데폰소 솔레르(Ildefonso Soler, 수도명: 무염시태의 일데폰소) 신부는 1919년 스 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마니세스(Manises)에서 태어났다. 1933년 맨발 가르멜 수도회 의 발렌시아 관구에 입회, 1940년에 종신서원을 발했다. 이스라엘의 하이파에서 철학 을 공부하고 스페인의 사라고사에서 신학을 공부한 다음, 1942년에 사제품을 받았 다. 1945년부터 1948년까지 사라고사 신학대학의 교수, 1948년부터 1951년까지 발렌 시아 신학대학의 교수로 활동하면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쳤다. 그 후 발렌시아 관구 의 여러 수도원(팔마의 사막 수도원, 부리아나, 베니카심, 사라고사, 카스테욘 등) 의 원장이자 재속회 지도신부로 많은 활동을 했다. 1999년 카스테욘 수도원에서 선종 했다. 저서로 『팔마의 사막 수도원의 역사』, 『악렉산드리아의 거룩한 수녀 에우프 로시나』, 『태양보다 더 빛나는: 가르멜 성모 신심』, 『관상하는 동정녀』, 『성 시몬 스톡과 가르멜의 스카풀라』, 『데레사 미라 가르시아 수녀의 생애』, 『성녀 데레사의 영혼의 성, 사랑의 길』, 『동정 성모 마리아의 단순한 삶』이 있으며 「몬 테 가르멜로」를 비롯해 다양한 학술지에 수많은 아티클과 논문을 발표했다.
이종욱 : 옮긴이
맨발 가르멜 수도회 회원으로, 1979년에 수도회에 입회, 서울 가톨릭대학 신학부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0년 종신서원과 사제서품 후 3년간 수련장 보좌로 일했으며, 1993년 스페인으로 유학, 발렌시아 신학대학과 아빌라의 가르멜 영성 센터에서 가르멜 영성을 공부하고 이어서 살라망카 신학대학에서 영성신학을 수학했다. 1997년 귀국, 마산 가르멜 수도원에서 활동했으며 1999년부터는 서울 가르멜 재속회관 내 사목공동체 원장 겸 서울 가르멜 재속회 지도신부로 일하다가, 서울 가르멜 수도원과 인천 가르멜 수도원을 거쳐 현재는 대구 가르멜 수도원 원장 겸 대구 상주 지역 가르멜 재속회 협조신부 소임을 하고 있다. 역서에 <십자가 성 요한의 전집 서문> <십자가의 성 요한과 함께> <영혼의 성, 사랑의길>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