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떼제 노래집<주님을 찬양하라> 출간!
우리나라에서 이미 출간된 <주님을 찬양하라>는 1990년에 초판 발행하여 현재까지 5만부 이상 발행되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도 떼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렇게 떼제 기도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노래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되는 이 책은 기존의 곡에 새로운 곡을 더 추가한 통일된 합본이다. 또한 기존의 책과는 달리, 활자와 악보를 키우고 곡의 순서도 가나다순으로 배열하여 보다 보기 편하도록 새롭게 편집할 예정이다. 조금 더 현대에 맞는 하나의 새로운 떼제 노래집이 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통합된 이 새로운 책을 이용하여 하느님을 더 기쁘게 찬양하게 될 것이다.
가난한 이 복되다 / 거룩하고 강하고 / 거룩하신 하느님 / 거룩한 주 이름 / 고스포디 A / 고스포디 B / 나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 나와 함께 / 내 기도 들어주소서 주여 / 내 맘속을 / 내맘과 생각 당신께 이끄소서 / 내 영 돌보시는 주님 / 내 영혼은 평안하다 / 내 영혼이 / 내 혼아 주 안에 쉬어라 / 내 혼에 새 힘 주신 / 두려워 말라 / 두려워 말라 / 두려워 말라, 주 계시니 / 목마른 이들 오라 / 밀알 하나가 / 밤마다 당신 그리는 이 마음/// 등등..
자크 베르티에 : 글쓴이
* 오르간 연주, 편곡자 * 음반 <살베 레지나>의 편곡과 오르간을 맡음.
떼제 공동체 : 옮긴이
떼제 공동체(The Taizé Community )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남쪽 작은 마을 떼제(Taize)에 있는 그리스도교 수도 공동체입니다. 1940년 인간 분열의 극단적인 양상인 전쟁의 와중에 당시 25세의 청년 로제 수사가 창설한 이 공동체에는 가톨릭과 여러 개신교회 출신의 형제들이 5대륙 30개국에서 모여 평생 독신으로 기도하고 일하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단순소박한 공동생활과 손님맞이를 통해 갈라진 그리스도인들의 화해 및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1950년 말에 시작되어 프랑스 떼제에서 매주 열리는 젊은이들의 모임은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이 참석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울러 떼제의 젊은이 모임에서는 기도와 성경 모임, 나눔, 일(작업), 워크샵 등을 갖고 있습니다. 떼제의 기도 모임에서 부르는 노래는 짧은 가사를 반복해서 부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떼제 공동체가 세계 여러 곳에서 진행하는 '신뢰의 순례'를 통해서 널리 알려졌고, 지금은 여러 교회의 미사와 예배, 크고 작은 모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1979년 김수환 추기경의 초청으로 떼제 공동체의 수사들이 들어와 현재 서울 화곡동에서 작은 우애의 공동체를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