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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원제는 <완덕의 길 주해서>로 성녀 데레사의 영성연구로 가장 권위 있는 세기적인 석학 토마스 알바레스 신부님이 쓰신 성녀 데레사의 작품들에 대한 일련의 해설서 가운데 한 권이다. 제목을 바꾼 것은 '주해서' 또는 '해설서'라는 제목이 줄 수 있는 대중과의 거리감을 최소한 좁혀 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본서는 학문적인 '주해서'라기보다 '묵상집'에 더 가깝다. 그래서 역자는 본서를 여러분에게 <성녀 데레사와 함께하는 '완덕의 길' 묵상>이란 제목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신부님께서 저자 서문에서 말씀하셨듯이 본래 이 책은 성녀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서 일어난 "그룹으로 성녀의 작품을 강독하는 운동"의 결실로서 잡지에 연재된 것이다. 그로부터 15년 후 이 시리즈는 하나로 묶여 단행본으로 출판됐다가 다른  두 개의 주해서(<자서전> 주해서와 <영혼의 성> 주해서)와 함께 다시 하나로 묶여 2005년 스페인 부르고스의 몬테 카르멜로 출판사에서 간행됐다.


저자 서문

역자 후기

일러두기

제1장 해설: <완덕의 길> 첫 번째 강의
1. 이 글은 혼을 갖고 있다
2. 이 글은 역사를 갖고 있다
3. 이 글은 여러 가지 명제와 수칙을 갖고 있다

제2장 해설: 청빈의 복음에 대한 증거들
1. 독자들: 가난하지만 복음의 정신으로 감화된 수녀들로 구성된 그룹
2. 데레사가 말하는 복음적 청빈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3. 본 장의 틀

제3장 해설: 교회 안에서 뭔가 되고자 하는 커다란 열망
1. 방향을 정함
2. 중요한 것, 성(城)
3. 그러나 그것을 살아 내지 않고서는 말하지 말아야 한다. 기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데레사
4. 독자를 위한 메시지

제4장 해설: 사랑의 수칙(守則)
1. 첫째, 서로 사랑하는 것
2. 오직 이 세 가지
3. 사랑의 문제
4. 두 가지 사랑

제5장 해설: 빛-학문-학자들
1. 알기 위한 권리와 양심의 자유
2. "학식은 위대한 것입니다"
3. "거룩한 자유"
4. 대담함과 우려 사이에서 작가가 갖는 긴장

제6장 해설: 사랑에 대해 말하는 사모 데레사
1. 완전한 사랑이라는 이상
2. 설명 없이
3. 본 장의 윤곽, 강독을 위한 기준들
1) "개인적인 역사"와 더불어 하는 강독
2) 교의적인 열쇠와 더불어 하는 강독

제7장 해설: 형제적 사랑 안에 삶
1. 위험한 페이지... 왜 그런가?
2. 열두 명의 독자들을 위한 사랑의 프로그램
3. 사랑을 실천함에 있어 드러나는 그늘과 모서리
4. 살아 낸 체험을 바탕으로 사랑에 대해 묘사함

제8장과 제9장 해설: 붙잡아 맨 밧줄을 끊음
1. "전(全)이신 분께 모든 것을 내어 드림"
2. 자신을 바치기 위해 자유로워짐
3. 놀라운 역설
4. 데레사는 <완덕의 길>의 이 페이지 다음에서 철회하고 포기했는가?

제10장과 제11장 해설: 내적인 밧줄을 풀다
1. "이 하잘것없는 몸뚱이!"
2. 그리고 질병 가운데

제12장 해설: 생명과 명예
1. 수직들을 잇는 기술
2. 명예라는 주제

제13장 해설: 삶의 스타일을 새기다
1. 삶의 스타일을 벼리다
2. "이유들"을 바탕으로 한 궤변을 거슬러서
3. 우리는 지극히 위대하신 임금님의 신부들이거나 아닙니다
4. 은수자 스타일
5. 은수자의 진복(眞福)
6. 결국... 철회하다

제14장 해설: 필요 불가결한 식별
1. 역사적인 틀: "흐릴 대로 흐려져 버린 시대"
2. 성소 식별과 좋은 분별력
3. 철회한 것일까?

제15장 해설: 침묵하는 것을 배움
1. 침묵하는 것은 수칙인가 아니면 모순인가?
2. 근본적인 두 가지 체험
3. 데레사적 수덕의 핵심
4. 대화를 위한 침묵

제16장 해설: 게임을 시작하다
1. 이제 게임을 시작해 보기로 합시다
2. 왜 이 부분을 없앴을까?
3. 새로운 가르침의 초첨
4. 데레사 자신이 살아 내고 고통 받은 것
5. 종합

제17장 해설: 관상의 산
1. 모든 이를 위한 관상의 문제
2. 사랑의 역동성 안에서 이 문제를 해결함
3. 관상에 이르기 위해 사랑이신 하느님 앞에서 겸손해짐
4. 마지막 연설

제18장 해설: 관상과 하느님의 전략
1. 이미지들의 유희
2. 우리는... 주님을 향한 기수들입니다
3. 그리고.. 하느님의 재산
4. 기도하는 모든 이의 작은 카드

제19장 해설: 관상이라는 생활한 물
1. 물의 샘인가, 아니면 불의 샘인가?
2. 자신의 원천에 대한 체험으로의 회귀
3. 성경으로의 회귀
4. 생활한 문의 세 가지 특성: 관상이 기도 수행자에게서 일으키는 것

제20장 해설: 기도하는 그룹이 사용해야 할 말투
1. "우리는 여기에 다른 것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또 다른 수칙: "이것이 여러분의 몸가짐과 말투입니다"
3. 아라비아어와 반(反)아라비아어

제21장 해설: 기도 논쟁
1. "따님들이여, 놀라지 마십시오"
2. 성녀의 개인적인 경우 그리고 성녀가 논박하게 된 이유들
3. 입장을 취함
4. 이 부분의 운명

제22장 해설: 기도란 무엇인가?
1. 수업의 분위기와 횡보
2. 그러면 기도란 무엇인가?
3. 근본적인 음악

제23장 해설: 일대 결심
1. "일대 결심"은 무엇인가?
2. 일대 결심을 하게 되는 세 가지 이유
3. 체험의 목소리

제24장 해설: 읊는 것이 기도하는 것일까?
1. 문제 제기
2. 어떻게 입으로 기도할까?
3. 하지만 예외는 없는 것일까?

제25장 해설: 읊기, 묵상하기, 관상하기
1. 읊기에서 관상을 향한 어렴풋한 행보
2. 사슬의 세 가지 고리
3. 문제: 이것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
4. 왜 이렇듯 주저하는 것일까?

제26장 해설: 기도를 내면화하기 위한 거둠
1. 그룹으로 26장을 일기
2. 텍스트에 대한 소개
3. 첫째: 하느님 현존에 대한 훈련
4. 둘째: 시선에 대한 훈련
5. 셋째: 경청과 말씀에 대한 훈련
6. 넷째: "습관을 들이십시오, 습관을 들이십시오"
7. 마지막으로: 거둠에 대한 수사적 표현들
8. 강독에 있어서 어려움

제27장 해설: 기도하는 것은 "아버지"라 말하는 것
1. 27장을 읽기 전에
2.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아버지께? 아니면 예수께?
3. 데레사는 이렇게 기도했다.
4. 자녀적인 체험에 대한 비밀스러운 샘으로부터

제28장 해설: 거둠의 기술
1. 어떻게 자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2. 근본적인 전제
3. 자신을 거둬들인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가?
4. 실천: 어떻게 이를 습관화할 수 있을까?

제29장 해설: 내면의 추구
1. 미리 조심함: 그건 아닙니다!
2. "자신 안으로 들어감"
3. 내향(內向)이 갖는 위험
4. 그러나 "약간의 수고라도 없다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5. 거둠... 본성적인가 아니면 초본성적인가?

제30장 해설: 주님의 기도라는 고차원적인 청원 앞에서
1. 첫 번째 두 개의 청원
2. 관상적인 태도 가운데 읊기
3. 은밀한 열쇠

제31장 해설: 하느님의 체험 안에서 생활한 물
1. 본 장은 의심스러운 장이다. 왜 그런가?
2. 양심적으로 쓴 페이지들
3. 관상에 대해 말하기로 하자. 고요의 기도란 무엇인가?
1) 신학적 차원
2) 심리적 차원에서의 고요
3) 일상생활의 차원
4. 교육적으로 기댈 수 있는 것
5. 그러면 무엇을 할 것인가?
6. 마지막 설명

제32장 해설: 이것이 완전한 관상이다
1. 회고적인 시선
2. 강독을 위한 열쇠
3. 이제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말하자
4. 완전한 관상의 선물을 받기 위해 자신을 내어 드림
5. 저자의 살아 있는 체험과의 연결

제33장 해설: 성체의 신비 앞에서 하는 기도
1. 주제의 서막: 33장
2. 신비로의 접근
3. 성부를 향한 외침 가운데 경탄하고 대담해짐

제34장 해설: 인류의 만나인 성체
1. 본 장의 작성
2. 성녀가 삶으로 살아 낸 성체 체험에 대한 상기
3. 인류의 만나
4. 그분의 실제적인 현존: "변장하신" 주님의 신비
5. 현존과 친교

제35장 해설: 성체적 청원 기도
1. 성체 기도의 마지막 이유들
2. 데레사와 그룹의 사제적 기도. 왜 그런가?
3. 성녀의 성체 청원 기도의 동기와 느낌 그리고 리듬의 변화

제36장 해설: 기도와 용서하는 능력
1. <주님의 기도>의 새로운 청원: 하느님의 용서를 청하고 우리의 용서를 봉헌함
2. 본 장의 작성: 검열의 장벽
3. 기도와 명예심
4. 기도와 용서
5. "기도-명예-용서", 오늘의 맥락에서는 어떨까?

제37장 해설: 주님의 기도에 대한 찬사
1. 두 가지 찬원에서 읊음
2. 스승과 더불어 기도함

제38장 제39장 해설: 기도의 항구에 있는 암초
1. 숨겨진 암초
2. 암초에 주의함
3. 빈번한 유혹의 메마름
4. 기도를 끝맺음

제40장 해설: 사랑과 경외심: 이 여정을 위한 삶의 확실함
1. 두 개의 견고한 성: 사랑과 경외심
2. 본 장의 두 편집본.
이 장을 두고 겸열관들은 왜 눈살을 찌푸렸을까?
3. 두려움의 추궁
4. 기쁨과 전율 사이에서

제41장 해설: 사랑의 쌍둥이 형제인 경외심
1. 생겨나고 성장하는 경외심
2. 진정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3. 경외심은 지녀야 하지만 두려움은 갖지 말아야 한다
4. "보다 거룩할수록 보다 붙임성이 있다"

제42장 해설: 이 길의 마지막 여정을 위한 마지막 수칙들
1. 예수께서는 먼저 이렇게 기도하신다.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2. 데레사 역시 엃게 기도한다.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3. 소리쳐 애원함
4. <완덕의 길> 후기
5. 첫 번째 독자를 위한 마지막 질문들


토마스 알바레스 : 글쓴이
토마스 알라베스 신부는 현존하는 성녀 데레사 영성 연구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갖는 학자이다. 그는 1923년 스페인의 레온에서 태어나 맨발 가르멜 수도회 부르고스 관구에 입회, 1946년 수품됐다. 그 후 로마의 그레고리아눔에서 교회사 석사,안델리쿰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바티칸 도서관 학교에서 고문서학으로도 학위를 취득했다. 로마 테레시아눔의 학장 및 신학원장을 여러 번 역임했으며 테레시아눔, 부르고스 신학대학, 데레사-십자가 요한 국제 연구소에서 수십 년간 성녀 데레사와 관련된 수많은 과목을 강의했다. 또한 오랫동안 교황청 산하 국제 신학 위원회 소속 신학자로 활동했다. 유럽의 각국 어로 영성신학 분야와 데레사 성녀연구에 관한 방대한 연구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 성녀 데레사 영성 연구의 표준이 되는 <성녀 데레사의 작품 전집>,<성녀 데레사 사전>, 성녀 데레사의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서 시리즈 및 고문서 사진 판본등이 있다.
윤주현 : 옮긴이
윤주현(베네딕도)신부는 맨발 가르멜 수도회 회원으로 1987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 입학, 신학을 공부한 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원에서 영성신학을 수학했으며, 로마 테레시아눔 대학원에서 신학적 인간학을 전공, 1997년과 2001년에 각각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스페인의 아빌라 신비신학 대학원에서 신비신학과 가르멜 영성을 전공했으며, 그 후 현재까지 신비신학 대학원의 인간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 IL rapportio tra la vilinta e lacarita nell'uomo come viator alla luce di "Summa Theoligiae" di S. Tommaso D' Aquino(테레시아눔,2001) Livertad y liveracion en la experiencia mistica(신비신학 대학원,2009) 주요 역서 『신학적 인간학』(가톨릭대학교 출판부,2004),『교회론』(가톨릭출판사,2008), 『은총론』(수원가톨릭대학교 출판부,2011)이 있고, 그 밖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