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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욕심 사나운 임금님이 있었다. 그는 백성들을 학대했고 무거운 세금을 거두어들임으로써 그의 나라는 가난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도 감히 불평을 못했다. 임금님의 관심은 오직 금밖에 없었다. 그는 값싼 재료로 귀한 금을 만들려는 실험을 하는 데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왕국의 국경 근처 깊은 산 속에 병을 고치는 약초에 관해 잘 아는 로릴리아라는 아가씨가 살고 있었다. 백성들이 임금님에게 어떻게 시달리고 있는지 알게 된 그녀는 임금님의 욕심을 없앨 교묘한 꾀를 생각해 낸다. 금보다 귀한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려고...


루이스 데 호르나 : 글쓴이
분도 우화시리즈 <친구의 소중함을...> 지음.
김영무 : 옮긴이
* 분도 우화시리즈 <마법의 숲>, <제각기 자기 색깔>, <은 날개>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