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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도전을 받는다. 직장과 가정, 심지어 교회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갈등과 맞닥뜨린다. 더욱이 하느님의 은총과 기도에 대한 불안, 신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성사생활에 대한 부담, 윤리적 갈등, 죽음과 부활에 관한 막연함 등은 신앙의 뿌리를 흔들어 놓는다.
이처럼 신앙인이 세상과 교회의 경계에서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상황들을 기초신학자의 눈으로 재조명해 봄으로써, 성령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신앙 감각(영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세상과 교회, 이웃 안에 숨어 있는 하느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굳게 한다.
시원하게 풀어주는 신앙 이야기
세상 속에서 신앙의 뿌리를 잃고 흔들리는 신앙인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뎌진 신앙 감각을 되찾게 한다. 성사, 이웃 종교, 윤리 분야 등 신앙생활에서 헷갈리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준다.
신앙인이 세상과 교회의 경계에서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상황들을 기초신학의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성령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신앙 감각(영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세상과 교회, 이웃 안에 숨어 있는 하느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굳게 한다.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세상 속 나(믿음, 고통, 평화 등)
제2장 세상 속 하느님(하느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은총 등)
제3장 세상 속 교회(교회, 성사, 성모 신심, 선교 등)
제4장 세상 속 사람들(이웃 종교, 윤리, 죽음, 종말 등)
<대상>
- 예비자, 새 영세자
- 더 나은 신앙생활에 대한 열정과 갈망을 느끼는 이들
- 타성에 젖은 신앙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
- 신앙에 회의나 의문을 지닌 이들
- 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 윤리적 갈등으로 쉬고 있는 이들




글을 열며
신앙, 그 아름다운 도전

1. 세상 속 나
물음 앞에 선 나
힘든 나의 인생, 그래도 살아야 할 이유
세상의 모순과 불공평, 견뎌낼 희망
관계의 미학: 너 없는 나, 나 없는 너,
세상, 인간의 ‘속됨’과 ‘성스러움’이 만나는 자리
선택과 결단, 믿음의 양면성
우리가 마음의 평화를 찾는 이유
고통의 현실과 한恨의 극복
종교인이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

신학 에세이 1 고독과 외로움 사이

2. 세상 속 하느님
하느님 이름에 담긴 비밀
하느님 은총의 통로
하느님은 기도하면 다 들어주실까?
외계인과 하느님에 대한 믿음
예수님의 성탄이 기쁜 이유
예수님, 그분의 인격적 매력
십자가 없는 예수님, 예수님 없는 십자가
예수님의 믿음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
부활 신앙과 윤회설의 차이
성령 체험과 성령 운동의 참된 의미
성령의 은사인 심령기도의 체험
사랑의 신비인 삼위일체 교리
천사와 사탄은 정말로 존재할까?

신학 에세이 2 하느님의 드라마, 반전의 묘미

3. 세상 속 교회
성경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가톨릭교회를 바라보는 관점
‘성당’과 ‘교회’는 서로 다른 말인가?
교회 없는 신자, 신자 없는 교회
상처 받는 교회, 상처 주는 교회
주일미사 참례와 주일의 의무
봉헌금의 양과 질
성사, 하느님 은총의 표징
성체를 모시는 올바른 자세
고해성사, 어디까지 고백할까?
예쁜 세례명과 좋은 세례명
성모신심과 가톨릭 신앙
선교하는 삶의 의미

신학 에세이 3 본당 사제로 산다는 것

4. 세상 속 사람들
한 가족 다른 종교, 다른 신앙
이웃 종교인들과의 대화
십자가와 연꽃, 삶을 대하는 두 개의 상징
‘점占’, 좀 보면 안 되나요?
하느님과 하나님은 서로 다른 분인가?
개신교 신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그리스도인의 삶, 뭔가 달라야 하나?
사랑과 결혼 그리고 독신의 의미
성性, 숨기고 싶은 이야기
사랑하고 싶은 것과 사랑해야 하는 것
생태계 위기, 신앙인의 책임과 과제
죽음, 그 뒤에는 무엇이 오나?
천국 연옥 지옥, 세상의 종말과 완성

신학 에세이 4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글을 마치며
내가 가톨릭 신자로 사는 이유




글쓴이 : 송용민 
1990년 가톨릭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사제품을 받았다. 2003년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10년에는 평화방송에서 <송용민 신부의 신학하는 즐거움>을 강의했다. 지금은 인천교구 삼산동성당 주임신부이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