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원로사제이자 영성신학 전문가인 이홍근 바오로 신부님의 '구원의 신비'를 주제로한 강의 음반(CD) 입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상이요, 지성과 의지를 지녀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불립니다. 그럼으로, 인간은 위로는 하느님을 만유 위에 높이 섬기고, 옆으로는 남들을 나 자신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세상의 다른 피조물(하느님의 작품)을 사랑으로 돌보고 보호해야 합니다. 이때 비로소 인간은 ‘사람다운 사람’ 즉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참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삶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찾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는 물질적 풍요와 육체적 안락을 행복의 가장 큰 요건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참된 행복은 무상(無常)하고, 상대적인 가치를 초월한 ‘영원하신 그분’을 찾을 때 비로소 얻게 되는 것입니다. 즉 참된 행복은 만물의 창조주요, 만선만덕의 근원이며 만민의 유일한 스승이신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의 삶과 가르침을 뒤따를 때 비로소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음반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할 것인지를 함께 묵상하고자 할 뿐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오직 길·진리·생명이신 그리스도님(요한 14:6)을 본받을 때 비로소 구원의 종착지인 아버지의 나라(天國)로 들어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다 함께 즐겁고 활기 있게 천국을 향해 이 세상을 살아갑시다.
대구에서 이홍근(바오로) 신부 드림
1. 눈물로 뿌린 씨가 축복의 열매를 맺습니다. (16:57)
2.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신분과 고귀한 품위 (17:11)
3. 우리의 신앙 이대로 좋은가? (30:01)
이홍근 : 강의*서울 가톨릭 대학 신학부 졸업 (사제서품)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 영성 신학부 졸업 *대구 대교구 하양, 신암 천주교회 보좌 신부 *대구 대교구 군위, 계산, 대덕, 본리, 이곡 천주교회 주임 신부 *한국 외방 선교회 지도 신부 *대구 대교구 사목 연구원 원장 *대구 가톨릭 대학 신학부 교수 (영성신학) *은퇴 (2005년 10월31일) 저서 : 하느님의 백성과 구원의 신비, 영성 생활시리즈 (1 - 20), 예수 성심 신심과 성시간 등 옮긴 책 : 교회란 무엇인가, 평화의 도구, 영성 신학, 미래와 희망, 가톨릭 전통과 그리스도교 전통, 떼이야르 드 샤르댕의 신학 사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