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기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봅니다. 우리 중에 절대 표본으로 삼을 만큼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늘 열린 눈을 지니십시오."
어쩐지 대하기 어려운, 까칠한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상대하려면 힘이 든다. 그런 사람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고 폭발할 때도 있다. 결국 분노와 씨름하느라 짧지 않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된다.
하지만 살면서 그런 사람과 안 부딪칠 수는 없다. 그들은 곳곳에 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숨 쉬고, 일하고, 교류하고, 같은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말해 봤자 속만 상할 뿐 본전도 못 찾을 때가 많다. 그런 나쁜(?) 사람은 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이 책에 나오는 요정을 만나 보자. 일상에서 만나는 까칠한 사람, 나와는 사고방식부터 시작해서 모든 태도나 행동 방식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해도 되는 일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이 책의 요정을 따라다니며 배워 보자. 그러다보면 눈에 쉽게 드러나 보이는 면과는 다른 이면을 알아보는 안목과 자신의 약점을 살필 기회를 보너스로 얻을 것이다. 또 조금만 연습하면 우리의 인간관계가 지닌 문제점에 평화와 조화를 불러오는 능력도 지니게 될 것이다.
이제 <대인 관계 테라피>를 우리 곁에 가까이 두자. 이 작은 책은 인간관계의 어려움 속에 처한 우리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새로운 이해심을 줄 것이다. 살면서 피할 수 없는 힘든 관계 안에서도 평화와 조화를 이루어 내는 힘을 우리에게 불어 넣는다. 정말 힘이 드는 사람과 상대해야 할 때 틀림없이 도움을 줄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 사람들 사이에서 답답함을 느끼며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
-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원하는 이들
글쓴이 : 리사 O. 엔겔하트
그림 : R.W. 앨리
R.W.Alley는 'Abbey Press'의 유명한 성인용 'Elf-help books'시리즈의 삽화를 그렸고, 어린이 책을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로드아일랜드 주의 베링톤에서 아내와 아들,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옮긴이 : 석은영(제노베파)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
* 역서
<꼬마 개구리 뺄지>, <닥터스>, <외톨이 찌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