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톨스토이' 이수철 요셉수도원장이 최초로 담장 밖에 전하는 영롱한 인생론'
청빈과 정결과 순명으로 살아가는 수도승의 삶이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 주시는 수사님의 이 책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사랑, 여름태양처럼 뜨거운 열정, 가을하늘을 닮은 서늘한 지혜, 겨울나무와 같은 준엄하고 엄격한 절제와 고독……자연과 마음의 사계절이 골고루 다 스며 있어 좋습니다.
이 책을 읽고는 진정 '사랑밖엔 길이 없다'고 우리도 다시 고백하게 되네요.
한 그루 나무처럼 사시는 수사님
가장 짧은 말로 가장 깊은 기도를 바치게 하소서. - 이해인 (수녀·시인)
추천사 | 한 그루 나무를 닮은 수사님께 · 이해인
책머리에 | 사랑은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
제1장 오늘 여기의 에버랜드
시 같은 인생
오늘 여기의 에버랜드
민들레꽃 열정
신부님, 안아주세요
사랑은 두려움을 이긴다
사랑 아닌 모든 건 짐
하느님도 예수님도 외롭긴 마찬가지
가난한 겨울나무가 아름답다
빈틈이 많아야 행복하다
수도원 대문 앞 늙은 오동나무
겸손한 사람의 향기
내 마음속 텅 빈 향기
하루하루가 새 하늘 새 땅
마음의 옷을 벗어라
눈을 뜨는 여정
서로 다르다는 것은 축복
인생의 배역 멋진 연기
하느님의 속옷
누가 밀이고 누가 가라지냐?
믿음의 배 꼭지
비우고 나누고 섬기는 삶
하늘 길 찾아가는 소나무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살기
지혜는 진정한 친구
연애는 황홀한 착각이요 결혼은 참혹한 이해
존경이 사랑을 지킨다
겨울을 이겨낸 양파가 더 달다
하느님 사전에 절망이란 단어는 없다
언제나 감동적인 인생의 책
수도원 소개 | 수도원 높은 담장 안에도 희로애락은 있다
제2장 참 좋은 길동무
사랑밖엔 길이 없었네
등대섬 수도원
해바라기꽃 닮은 수도승
일과표가 있어 하루가 흔들리지 않는다
육체의 가장 큰 기쁨은 노동
수사님 가진 것은 트랜지스터라디오 하나뿐
김수환 추기경과 반말 하는 수사님
'천국에 같이 가자'던 독일인 신부수사님
하느님의 영원한 연인,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순결한 '주바라기꽃' 한 파비엔 수녀님
수도원 대들보 살림꾼, 당가 수사님
강아지와 고양이, 화분 기르는 신세대 수사님
아, 어머니! 어머니!
크고 깊은 고요한 성인
향기로운 꽃 마리아 막달레나
참 좋은 길동무
단순 소박한 삶의 맑은 행복
내적 성장의 겨자나무
기도는 독백이 아닌 대화
하느님 노래방
내 자리가 어디인지 아는가?
멋진 삶 살았다고 전해 주세요
쇠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워라
'때문에' 살 것이냐, '위하여' 살 것이냐
삶은 영원한 권리이자 책임
이수철 : 글쓴이1974년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교직에 몸담다기1982년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 입회했다. 1985년 서강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영성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사제 수품을 받고 2002~2003년까지 미국 미네소타 주 성 요한 (St John)신학대학원에서 수도영성을 공부했다. 지금은 성 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 원장으로 있다.
박다영 : 그림1976년 서울 생.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전시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