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으로 되어진 접는 형식의 카드이고, 카드 5장 묶음입니다.
김선명 스테파노 수사 : 그림성바오로수도회 수사로 살아가고 있는 그린 이는 나무를 좋아하고, 나무처럼 살고 싶어 합니다. 요즈음 그는 능수버들이 강가에 머리를 적시듯 그림을 그릴 수는 없을까 고민하고, 고요한 숲 속에서 하얗게 마음을 밝히는 나무처럼 하늘을 향할 수 있기를 또한 소망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하늘에 가까워질수록 땅속으로도 깊이 내려간다지요. 언젠가는 그도 나무 같은 깊이를 호흡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