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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와 정치를 신뢰한 이들에게 큰 충격을 준 금융위기 앞에서 불안해하며 낙심하고 용기를 잃은 이들을 위해 나왔다.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은 탐욕과 무절제와 불신(신용 상실)이라 보고 탄생ㆍ사춘기ㆍ중년ㆍ퇴직ㆍ노년ㆍ죽음ㆍ정화ㆍ쇄신과 변화ㆍ질병ㆍ성공ㆍ관계ㆍ신앙의 위기 등 다양한 위기를 언급한다.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공포에 사로잡히지 말기, 냉정을 유지하기, 내면에 머무르기, 작은 조치를 실행하기, 기도하기, 조언을 구하기, 기회를 발견하기, 자기 능력을 의식하기 등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위기 앞에서 힘을 주고 격려하며 상상력과 창조력을 주시는 분은 성령이므로 성령 칠은을 깨닫고 육체적 힘과 영적 능력을 얻어 살아가도록 초대한다.


위기 앞에서
성령의 힘
1. 위기를 만나다
- 위기의 본질
- 기회인 위기
- 위기의 종류
사춘기의 위기 / 정체성의 위기 / 이성理性의 위기 / 중년의 위기 / 은퇴의 위기 / 실직의 위기 / 질병의 위기 / 성공의 위기 / 관계의 위기 / 신앙의 위기
-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
공포에 사로잡히지 마라 / 냉정을 유지하라 / 작은 조치를 실행하라 / 기도하라 / 조언을 구하라 / 기회를 발견하라

2. 힘을 주시고 격려하시는 성령
3. 성령 칠은
- 지혜의 선물
- 통찰의 선물
- 의견의 선물
- 용기의 선물
- 지식의 선물
- 공경의 선물
- 경외의 선물
4. 위기에 도움이 되는 성령 송가

성령의 샘에서
참고 문헌




안셀름 그륀 : 글쓴이
1945년 1월 14일 뢴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안셀름 그륀(Anselm Grun) 신부는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성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구원은 십자가를 통해:구원의 현대적 이해에 끼친 칼 라너의 공헌」이라는 논문으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삼 년 동안은 뉘른베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1970년부터 각종 영성 강좌와 심리학 강좌를 두루 섭렵하면서 칼 융C.G.Jung의 분석심리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75년부터는 수도승 전통의 원류를 심도 있게 구명하여 이를 융의 심리학과 비교하는 작업에 몰두했는데, 무엇보다 폰투스의 에바그리우스, 요한 카시아누스 그리고 사막교부들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1977년 이래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재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영성 강좌와 강연뿐 아니라 저술에도 힘을 쏟아 지금까지 단숨에 다 셀 수 없을 분량의 책을 썼다. 1991년부터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영적 지도신부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 <아래로부터의 영성>, <참 소중한 나>, <다시 찾은 마음의 평안>, <다시 찾은 기쁨>, <사랑안에서 나를 찾다>, <행복한 선물>,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삶의 기술>, <동경>, <삶을 배우는 작은 학교>등 다수의 책이 있다.
김선태 : 옮긴이
김선태 1989년 사제품을 받고 전주교구 전동성당과 둔율동성당 보좌신부로 사목했으며, 1997 년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톨릭신학원에서 강의 했고 솔내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화산동성당 주임신부로 있다. 옮긴 책 에 「물고기 뱃속의 지혜」·「사랑을 그리는 숨은 꽃, 데레사」·「예수 수난, 그 여정의 인물들 1-4」·「죽음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