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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원래 오르간 연주자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악기 오르간의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 축적된 오르간 음악의 다양한 레퍼토리 중에서 그레고리오 성가는 단연 그 음악적 주제로 풍부한 소재이다.
미사와 시간 전례에 불리는 성가에 대한 반주, 혹은 전례의 한 부분을 독립된 곡으로 대체하는 오르간의 역할 속에서 가톨릭 전례와 그레고리오 성가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이 책은 미사와 시간 전례의 구성, 그리고 이에 상응한 그레고리오성가와 이를 변용하여 작곡된 오르간 곡을 악보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가톨릭 전례를 음악적으로 폭넓게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가톨릭 전례와 그레고리오 성가의 레퍼토리에 대한 간단한 안내서로서의 역할도 더불어 하고 있다.
1장 ‘그레고리오 성가와 가톨릭 전례’에서는 그레고리오 성가에 대한 이해,가톨릭 전례 안에서 그레고리오 성가의 역할 등을 소개한다.
2장에서 5장까지는 미사의 통상 부분과 고유 부분, 부속가와 주님의 기도의 특성과 악보를 싣고 있다.
6장과 7장에서는 시간전례의 의미를 설명하고 악보와 창법을 담았다.
8장에서 10장까지는 테 데움, 마리아 안티폰, 성모송의 양식과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머리말 제1장 그레고리오 성가와 가톨릭 전례 제2장 미사의 통상 부분 제3장 미사의 고유 부분 제4장 부속가 제5장 주님의 기도 제6장 찬미가 제7장 시편창법-특히 Tonus Peregrinus를 중심으로 제8장 테 데움 제9장 마리아 안티폰 제10장 성모송 참고 악보


최호영 : 글쓴이
가톨릭 사제, 오르간 연주가. 독일 레겐스부르크 국립음대에서 교회음악을 졸업하고 뮌헨 국립음대에서 오르간과 그레고리오 성가를 전공하였다. 현재 가톨릭 대학교 성심교정 음악과 조교수이며 가 톨릭 대학교 부설 ‘가톨릭 전례문화 연구소’의 소장이다. 그레고리오 여성 성가대 인 Schola Gregoriana de Seoul의 지휘자·전국 오르가니스터 협회 대외협력 이사며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