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과 천사를 원수로 여기는 악마의 우두머리 '루치펠'은 어떤 존재인가? 악령 루치펠의 명령에 따라 세상을 지배하려는 비밀집단 '프리메이슨'은 실재하는가? 루치펠의 신부로 프리메이슨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던 한 여인이 조직을 탈출하여 자신이 겪은 일을 생생하게 공개함으로써 세계적 음모를 파헤친 실화.
이 글을 읽게 될 독자 여러분께
프리메이슨의 외동딸
일루미나티 신전
쾌락적인 집회의 밤
미국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와의 밀의
살인입단식
여밀사의 탄생
악마의 성주간
이탈리아 국왕 독살지령
일곱 머리 용과의 대화
철의 재상 비스마르크의 계략
일루미나티의 성서
루치펠의 비밀교의
여예언자의 여행길
미국대통령에게 죽음을
용을 향한 반역
도피행의 아침
마리 에머리 : 글쓴이
필자는 19세기 후반,이탈리아 귀족가문에서 태어났지만 가톨릭신자인 어미니와 프리메이슨이었던 아버지의 불화로 기숙사에서 자란다. 요정같은 미모와 여러 나라 말을 유창하게 할 정도로 우수한 두뇌를 가진 그녀는 17살 때 아버지의 계략으로 프리메이슨의 조직 일루미나티에 입단한다. '파리 로지프리메이슨 지부'가 주도한 살인과 음모에 가담하며 프리메이슨을 지배하는 악마의 영,루치펠의 계시를 받는 일루미나티의 최고 간부로까지 성장한 그녀는 자신을 프리메이슨으로 이끈 이들에게 차례로 복수한 뒤 목숨을 걸고 조직을 탈출한다. 그리고 수도원에 피난처를 마련하고 수녀가 되어 일루미나티 조직을 고발하는 일기를 남긴다. 마리 에머리는 크로틸드 베르송의 세례명이다.
가톨릭 다이제스트 편집부 : 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