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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성모성지에서 혼신을 다해 9일기도를 드렸던 어머니들의 고백입니다. 누구보다도 절박한 심정을 가진 수험생 어머니들의 예외 없이 불안한 마음이 생생히 담겨 있는 이 글들은 미래의 수험생 어머니들과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줄 것입니다. "내 아이만이라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해 주세요." 라는 기도에서 시작한 9일기도가 하느님의 자비하시고 따스한 은총으로 수험생 가정에 기도와 회심을 낳게 해주고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해 줍니다.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울면서 "수험생들을 위한 9일기도"를 드렸던 그 심정을 재음미해 봅니다. 오, 나의 어머니시여, 천주의 모친이신 성모 마리아님, 특히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저희 자녀들을 위해서 9일기도를 바칩니다. 그들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시고 너무 긴장하거나 당황하여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오, 어머니 저희 자녀들이 이번 시험을 통하여 어머니의 보살핌을 깊이 깨닫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열심히 공부하다가 시험을 치르지만 당신께서 지혜를 주셔야만 아는 지식이라도 바르게, 실수 없이 쓸수 있습니다. 어머니, 시험을 치르는 저희 자녀들이 당신의 정배이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올바른 판단을 가지고 침착하게 답안을 작성하도록 도와주소서.


수험생 어머니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4
수험생들을 위한 9일기도/ 8

성모님, 우리 아이 좀 도와주세요/ 13
그 동안 기도 열심히 안 한 것 반성합니다/ 21
안주인의 손만 바라보는 여종의 심정으로/ 29
미련하고 한심한 엄마지만 기도합니다/ 37
당신이 저보다 제 아이를 더 잘 아실테니/ 49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학교에 가게 해 주세요/ 57
코미디를 보면서도 웃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73
아이의 부실한 성적이 부모를 회개시켰습니다/ 83
시험 보는 동안 아무 탈없게 해주세요/ 95
수능시험을 마치고/ 103
얼음장 밑으로 이미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귐을/ 121


이상각 : 엮은이
충북 무극에서 태어나 1986년 사제품을 받으셨으며, 지금은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주임 신부로 계십니다. 저서로 「성지에 사는 어느 신부의 사랑 이야기」,「성모님께 배우는 성체께 대한 사랑의 9일기도」,「생명수호를 위한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수험생 엄마의 편지」,「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어머니의 뜰」등이 있고, 옮긴 책에「좋은 하루 되십시오」, 강론 CD,Tape'마리아의 손을 잡아라'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