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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가톨릭 교회의 기본 진리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킬 목적으로 교회의 윤리적 가르침에 대해 새롭게 성찰할 필요에 의해 교황성하는 이 회칙을 선포하셨다. 그러한 이유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교회의 진리들은 여러 여건들 속에서 왜곡되거나 부정될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교회의 윤리적 가르침과 관련하여 인간적,심리적, 종교적, 문화적 심지어는 신학적 성격을 띠는 수많은 의심과 반대가 팽배하는 이 시점에서 교황 성하는 현대 윤리신학 사조들에 의해 공격받고 있는 "윤리신학의 기본이 되는 문제들에 대해 더욱 완전하고 깊은 성찰"을 목적으로 이 회칙을 전개하고 계신다.

이 회칙은 윤리학자나 윤리신학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필수적인 식별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거론 되고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 성서와 살아 있는 사도적 전승에 바탕을 둔 윤리적 가르침의 원리들을 제시하고 그와 동시에 그 가르침과 반대되는 의견이 전제하는 바와 그 결과들에 대해 빛을 비추어주는 것"을 이 회칙의 특별한 목적이라고 하신 교황 성하의 이 회칙은 현대사회에서 교회의 윤리적 가르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서 론
제 1 장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겠습니까?" (마태 19, 16)
윤리 문제에 대한 답변과 그리스도
제 2 장 "이 세상을 본받지 마십시오"(로마 12, 2)
오늘의 윤리신학에 나타난 일부 경향에 대한 식별과 교회
Ⅰ. 자유와 법/ Ⅱ. 양심과 진리/ Ⅲ. 근본적 선택과 구체
적인 개별 행위들/ Ⅳ. 윤리 행위
제 3 장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도록"(Ⅰ고린 1, 17)
교회 생활과 사회 생활을 위한 윤리적 선
결 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글쓴이
요한 바오로 2세 Joannes Paulus II (본명 카롤 보이티와) 재위기간 : 1978.10.16;10.22 ~ 2005.4.3 1920년 5월 18일 폴란드의 바도비체라는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카롤 보이티와이 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폴란드가 독일에 점령당한 후에 공장 노동자, 채석장 인부로 일하면서 학업을 계속했다. 1941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사제가 되기로 결심하고, 신 학교에 들어가 1946년에 사제 서품을 받고, 1958년 38세의 나이로 크라쿠프 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되었으며, 1964년 크라쿠프 대주교로 임명되었다. 1978년 10월 16일 456년 만에 비이탈리아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264대 교황에 선출되어 요한 바오로 2세라 는 연호를 택하였다. 1994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고 1984년, 1989년에 한 국을 방문했다. 생애를 회과하는 대담집 『희망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책자를 냈고, 1996년에는 자신의 사제생활을 회고한 『선물과 신비』를 펴냈으며, 이 책에서는 주 교 생활을 회상하고 있다.
정승현 : 옮긴이
·1974년 사제 서품 ·1975년 정읍 천주교회 주임 ·1977년 전주교구 사목국장 ·1979년 군종신부 임관 ·1985년 남미에 선교사로 파견 *저서 <군종신부> 등이 있다. * 역서 <요한 복음과 요한 서간 주해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