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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은 반드시 가야 할 죽음의 길은 영원한 이별의 길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며 은총임을 서술한 죽음묵상집 제1권. 원제목은 <죽어가는 사람들이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약 20년 전 스스로 '죽음체험'을 하고 이후 말기 중환자들의 간호와 내적 치유에 관여하고 있는 저자의 체험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죽음은 회피하거나 두려워할 존재가 아니라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야 하는 선물이다. 왜냐하면 죽음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사명을 다했을 때 비로소 주어지는 은총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아름답게 볼 수 있을 때 하루하루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우리의 가슴에 남겨주는 여운이다.


* 생명과의 만남 * 고향의 어머니 * 내 이름을 외쳐 불러다오 * 마지막 선 * 만취, 만월의 그 달님 * 빛으로 역전할 때 * 마녀의 마술 * 행복이 있는 곳 * 바닷가의 소년 * 젊은 수녀가 겪은 마음의 어둠 * 과연 그랬군요, 선생님 * 이즈의 어부 * 모국 * 진혼가 * 판도라의 상자 * 운명의 선의


스즈키 히데코 : 글쓴이
성심수녀회 수녀로 도쿄대학교 대학원 인문과학 박사과정을 마침. 성심여자대학 교수,스탠포드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국제문학요법 학회 회장, 국제에니어그램 칼리지 대표. NOP 커뮤니언의 지도자로서 NOP 회원들과 함께 인생의 위기에 직면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커뮤니언학회 제창자로서 문학요법, 에니어그램, 리스닝세미나등의 지도를 맡고 있다. 성심수녀회 수녀.
최경식 : 옮긴이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문화방송과 기독교 방송 프로듀서 * 서울 YMCA 시민논단 위원 * 현 미국 워싱턴에서 (주) 마리 마르셀을 경영 * <에디트 슈타인-사랑과 진실의 불길>,<죽음묵상 하나-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죽음묵상 둘-가장 아름다운 화해 이야기>,<사랑과 치유의 366일>, <기다림 속에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등을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