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성인들의 활동이 간략하게 소개되고 있는데, 이들은 속죄의 보속 행위를 통해 자신들이 "불쌍한 영혼들의 벗이자 조력자"였음을 보여줍니다. 연옥 영혼들의 환영과 체험들이 매우 감명적입니다.
"하느님께서 연옥 영혼들을 그토록 고통스럽게까지하시면서 온전하게 정화시키신다면, 천국은 얼마나 경이로운 곳일 것인가!" 하느님의 가호 속에 죽었으나 아직도 치러야 할 보속이 남아 있는 영혼들이 단련을 받으며 머무는 저 피안의 상태를 연옥이라 부릅니다. 우리는 불쌍한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고통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와 희생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오늘날 최후의 일들이 안전하게 구원 안에 있다고 주장하거나 구원은 보편적으로 보장된다고 전교하는 두 가지 경향 속에서 (사람들은 하느님의 자비만을 화제에 올릴 뿐, 하느님의 공의하심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피안의 정화 상태에 관한 명백한 진리는 간과되거나 왜곡되고 있습니다.
지은이는 본서에서 연옥에 관한 가르침을 신자들에게 깨우쳐 주며, 연옥 영혼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사 속에 등장하였던 위대한 성인들이 활동이 간략하게 소개되고 있는데, 이들은 감동적인 속죄의 보속 행위를 통해 자신들이 '불쌍한 영혼들의 각별한 벗이자 조력자'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연옥의 정화소로부터 연옥 영혼들의 환영과 체험들이 우리에게 분명한 모습으로 전달되는 것은 매우 감명적인 것입니다. 불쌍한 영혼들은 천사들이나 성인들의 벗일뿐 아니라 우리의 가장 친밀한 벗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그들을 돕지 않는다면 우리는 스스로 막대한 손실을 당하는 것입니다.
목차
제1장 내세 정화의 실제적 사실
제2장 내세 정화의 본질
제3장 내세에서 정화를 겪는 영혼들을 효과적으로 돕는 방법 3
제4장 내세에서 정화를 겪는 영혼들의 벗들과 조력자들
제5장 맺는 말
부록: 연옥의 불쌍한 영혼을 위한 기도 역자 후기
페르디난트 홀뵈크 : 글쓴이
*잘츠부르크 대학 신학부 교수
*교황청 고위 성직자(명예직)
*1938년 10월 30일 사제서품
남현욱 : 옮긴이
"성균관 대학교 법정대 및 서울대학교 행정 대학원 졸업 국토 통일원 경제 담당 보좌관, 국제 경제 연구원 및 산업연구원(KIET)책임연구원, 평화 통일 연구소 연구위원 가톨릭 사회 과학 연구회 편집위원 <북한개요>,<유고 경제와 대외 무역>,<권력의 유토피아>,<동서 진영의 갈등과 협력>,<성체의 기적>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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