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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 있어서 사목자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책은 이 물음에 대답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네 개의 장은 네 개의 문으로 볼 수 있다. 그 문을 통해서 현대 세계에 있어서 사목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속으로 헤치고 들어간다. 첫째 문은 고뇌하는 세계의 상태를, 둘째 문은 고뇌하는 상태를, 셋째 문은 고뇌하는 인간의 상태를 그리고 네째 문은 고뇌하는 사목자의 상태를 각각 상징하고 있다. 이 책은 통일성은 일관된 주제나 문헌적으로 완전히 정리된 이론적 논의라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타당성과 유효성을 자문하고 있는 사목자에게 도움을 주려는 끈질긴 노력 안에 있다.


머리말
- 열려 있는 네 개의 문

제1장 단절된 세계에 있어서의 사목
- 핵시대 인간의 추구
제2장 뿌리 없는 세대의 사목
- 탈주병의 눈을 응시함
제3장 희망 없는 인간을 위한 사목
- 내일을 기다림
제4장 고독한 사목자에 의한 사목
- 상처입은 치유자

끝맺는 말
- 전진

부록 하느님을 위한 공간
- 현대 사목자의 영성생활

역자후기


헨리 나웬 : 글쓴이
헨리 나웬 신부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사목과 영성생활에 관한 30여 권의 책을 저술한 잘 알려진 현대 영성작가의 한 사람이다. 미국의 노트르담 대학, 예일 대학, 하버드 대학 등에서 신학과 심리학을 가르쳤으며, 1986년부터는 교수직을 그만두고 장 바니에가 창설한 '노아의 방주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1996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라르슈의 새벽 공동체'의 사목을 맡아 보며 정신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했다. 저작으로는 「고독」,「새벽으로 가는 길」,「상처 입은 치유자」,「완전한 무」,「거울 너머의 세계」,「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고」,「발돋움하는 사람들」,「제네시 일기」,「주님의 아름다우심을 우러러」,「소명을 찾아서」,「소중한 추억 나의 어머니」,「이 잔을 들겠느냐」,「마음에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평화에 이르는 길」,「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헨리 나웬의 평화의 영성」등이 있다.
이봉우 : 옮긴이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가톨릭대학 신학부 졸업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M. Ed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석사과정 수료(상담학 전공) M. Ed ·동 대학교 고급과정 수료(상담학 전공) C.A.S.E ·미국 예일 대학교 신학부 연구 교수(사목신학 연구) ·상도동 본당 주임신부 및 가톨릭대학 신학부 교수(사목담당) 역임 ·저서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가, 나, 다해 강론집(전 3권)>등이 있고 역서로 <그리스도란 어떤 분이신가>, <그리스도교 신앙 입문>, <카운슬링의 시굴>, <종교교육> 등이 있다. * 역서- <융과 성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