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심리 상담을 토대로 하여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제대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들의 네 가지 마음(알고 싶은 마음, 성취하고 싶은 마음, 표현하고 싶은 마음, 제멋대로 하고 싶은 마음)을 다루는 요령을 설명한다. 네 가지 태도(눈높이 맞추기, 도전 허용하기, 감정 표현 격려하기, 위험에서 보호하기)를 제안하는 자녀교육서로 40가지 조언을 통해 아이를 더욱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도록 돕는다. 심리학자이면서 현장상담가인 필자는 자녀의 마음에 다가가는 태도는 어떤 것이며 부모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만일 부모가 자녀의 마음과 소통이 안 되는 태도를 취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등을 교육 체험에서 배운 이론과 심리상담소에서 만난 아이들과 부모들의 다양한 사례, 그리고 자녀를 직접 기르는 필자 자신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자녀의 마음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부모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필자는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오랫동안 몸에 밴 습관과 태도,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가족의 분위기와 양육 태도를 파악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녀를 기르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이럴 때는 이렇게 해야겠구나.’하고 다짐하면서 지혜롭게 자녀를 대하며 삶의 태도를 바꾸도록 이끈다. ♣ 추천사 김환 선생은 이 책에서 '알고 성취하고 표현하고 제멋대로 하고 싶은' 네 가지 아이 마음을 키워주는 지혜와 대처 요령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과 어른들의 마음이기도 한 이 네 가지 마음에 대해 감수성과 균형 감각을 강조한 접근에 박수를 보낸다. - 서울대 명예교수 이장호 이 책은 아이를 사랑으로 지켜보는 한 아빠의 다정한 시선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심리학자의 예리한 시선이 절묘하게 조화된 육아 지침서로서, 이 시대 젊은 부모들이 알고 실천해야 할 덕목들을 감동적으로 전한다. - 서울대 심리학과 이훈진 교수 현장상담가로서 따뜻함과 자상함이 묻어나는 책이다. 부모님이 어떻게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사례별로 알기 쉽게 설명해 아이가 전하는 마음의 소리를 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 두 자녀의 엄마 임귀희 진료시간에 만나는 부모님들은 아픈 몸을 치료해 주는 것 외에도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하는 게 좋은지 묻는다. 이 책은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는 데 필요한 부모의 마음가짐과 양육방식을 알린다. - 소아과 전문의 이성규


머리말 1. 알고 싶은 마음 1. 아아의 수준을 과대평가하지 말자 2. 아이의 인지 발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3. 아이의 수준에 맞는 자극을 주자 4. 대화를 통해 뇌를 발달시키자 5. 아이의 말과 행동에 반응하자 6. 아이가 질문할 땐 아이의 수준에 맞게 대답하자 7. 곤란한 경우에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하자 8. 천재성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추자 9. 산만한 아이는 먼저 주목하게 한 후 이야기하자 2. 성취하고 싶은 마음 1. 도전과 성취는 자신감의 원천이다. 2. 스스로 성취하도록 답답해도 조금 더 참고 기다려 주자 3. 습관적으로 간섭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4. 습관적인 간섭은 아이의 주체성을 훼손한다. 5. 자주 간섭당하면 분노가 쌓인다. 6. 말로 간섭하기보다 행동으로 직접 보여준다. 7. 비교는 주도성의 방해자 8. 실패했을 땐 화내지 말고 격려해 주자 9. 주도성은 고집부리는 것과 다르다 3. 표현하고 싶은 마음 1. 모범답안보다 솔직한 감정 표현을 더 격려하자 2. 감정 표현을 증진시키는 부모의 반응법 3. 위협적으로 말하지 말자 4. 부정문보다는 긍정문을 사용하자 5. 감당하지 못할 고민 상담을 아이에게 하지 말자 6. 스스로 의사 표현할 기회를 빼앗지 말자 7. 표현하는 모범을 보이자 8. 감수성을 키워주자 4. 제멋대로 하고 싶은 마음 1.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쳐야 한다 2. 규칙의 울타리는 높고 단단하게 세우자 3. 떼를 쓸 때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 4. 참을성을 길러주는 의미 5. 아이를 단념시켜야 하는 상황 6. 아이를 단념시킬 땐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목소리로… 7. 사소한 것으로 아이와 감정싸움을 하지 말자 8. 권위를 잘 지켜야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 9. 요구는 거절하되, 욕구는 받아준다 5. 아빠에게 쓰는 편지 1. 아빠와 엄마의 차이 2. 아빠라서 좋은 점 3. 아이에게 청량제가 되자 4.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갖자 5. 유쾌하고 여유 있는 태도를 보여주자 맺음말


김환 : 글쓴이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했다. 서울아산병원에 서 임상심리사 수련을 마쳤고,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1급과 한국심리학회 임상심리 전 문가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 <서울임상심리연구소>에서 상담과 놀이치료를 하고 있으 며,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기 위해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에 [끝나지 않는 기억-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면접의 기초], [약 없이 우울증과 싸우는 50가지 방법](공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