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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
독자의 눈높이에 꼭 맞춘 쉽고 흥미로운 신학 해설을 통해 종말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길로 안내한다!

‘종말!’ 하면, 흔히 불확실한 먼 미래의 사건이나 두려움, 공포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된다. 이런 우리에게 『종말론, 영원한 생명을 향하여』는 ‘하느님 나라’를 신학적으로 재정립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해 준다. 바로 ‘종말’은 절망이 아닌 현재의 삶과 미래의 새로운 생명 사이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지는
희망의 메시지이고 사랑의 메시지임을.

이 책은, 인생 여정에서 부닥뜨리게 되는 인간의 한계 체험 이면에 하느님께서 놀라운 사랑으로 역사役事하고 계심을 역설하면서, 결국 인류의 역사歷史가 결정적이고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나아가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에 대한 희망의 표현으로 종말론을 이해해야 함을 알려 준다.

이 책에 시종일관 흐르는 주제는 결국 사랑이신 하느님께 희망을 두고 살아가는 지금 이 자리에서의 삶의 이야기이다. 저자가 ‘신학 여행’ 시리즈에서 일관되이 지향하는 바는 ‘신학’은 어느 특정인들만의 학문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하느님에 관한 살아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명확하고 친근하게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독자들이 현재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부활을 미리 앞당겨 체험하는 종말론적 선취의 삶과 종말론적 희망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저자의 간절한 소망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인간으로서 체험하게 되는 한계와 죽음을 넘어서는 희망을 발견하면서 신앙을 성숙시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혹여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그 모든 한계 체험 속에 쓰러져 낙담하고 좌절해 있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리라는 희망을 간직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책 머리에

1. 인간의 한계 체험
2. 죽음을 넘어서는 희망
3. 부활 사건의 종말론적 의미
4. 종말론에 관한 일문 일답
5. 종말론의 흐름에 관하여
6.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하여




박준양 : 글쓴이
1992년 7월 3일 사제 수품 1992년 ~ 1994년 세검정 성당 및 청량리 성당 보좌 신부 1995년 ~ 2004년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전공. 신학 석사 및 신학 박사 학위 취득 2004년 ~ 2005년 등촌1동 성당 보좌 신부 2006년 ~ 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의신학 교수 2007년 ~ 현재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신학위원회(OTC) 신학위원 2009년 ~ 현재 신학과사상학회 편집위원장 저서: <그리스도론, 하느님 아드님의 드라마!>(생활성서사, 2009)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