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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 신부의 오상을 가까이에서 보면, 두 손과 두 발에 2센티미터 크기로 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뚫려 있다. 가슴의 상처는 7센티미터 길이에 5센티미터 폭의 거꾸로 선 십자가 모양이고, 근육 조직은 심장까지 모두 뭉개져 있다. 의사는 오랜 기간에 걸친 검진 끝에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어떤 상처라 하더라도 낫든가 아니면 곪든가 하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비오 신부님의 경우는 과학을 다 동원해서 검사해 봤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닙니다. 그분은 14년동안 귾임없이 되풀이하여 진찰을 받았습니다. 과학자의 입장에서 커지지도, 줄어들지도, 아물지도 않는 상처를 어떻게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비오 신부가 매일 흘리는 피는 찻잔으로 하나 정도였다.

"비오 신부님, 얼마나 아프신데요?"

"보세요. 굵고 네모난 못을 손에다 대고 망치로 힘껏 때려 박은 다음에 그 못을 뺑 돌려 보란 말이오. 꼭 그만큼 아파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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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성장기
2. 오상을 받은 경위
3. 비오 신부에 관한 예언
4. 비오 신부의 미사
5. 고해성사
6. 영성체
7. 비오 신부의 성체강복
8. 저승을 보는 비오 신부
9. 수호천사
10. 치유와 회개
11. 동시에 두 장소에 현존하다
12. 모두 다 낫지는 않았다
13. 그밖의 놀라운 사건들
14. 비오 신부의 영적 자녀
15. 충격적인 여러 사건들
16. 열매를 보고 그를 알다
17. 마귀 들린 사람들
18. 산조반니 로톤도
19. 비오 신부의 선종


후기
비오 신부 연보


최옥식 : 옮긴이
* 역서 <오상을 받은 우리 시대의 형제>
H. 바익셀브라운 : 글쓴이
* 저서 <오상을 받은 우리 시대의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