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순간 자연스럽게 바칠 수 있는 기도문을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기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숨을 불어넣어 주신 주님께 찬미드리고, 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는 기도로 주님과 일치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준다.
만트라처럼 순간을 이용하여 ‘호흡처럼 바치는 화살기도’에는 아침에 눈을 뜨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바칠 수 있는 기도 21편이 실려 있다. 이 외에도 하루 일을 시작하거나 설거지를 하면서 또는 쓰레기를 버리며 바치는 ‘일상기도’와 나무·꽃·별·달·바람 부는 날 등 ‘자연을 노래하는 기도’, 외롭고 쓸쓸할 때나 화가 날 때 등 갖가지 마음상태에 드리는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 임신을 바라거나 자녀의 취업을 위한 기도, ‘가족을 위한 기도’, 환자의 쾌유를 바라거나 수술을 앞두고 바치는 ‘아픈 이웃을 위한 기도’, 항구한 믿음을 성장시켜 주는 ‘믿음의 기도’, 미사 중 ‘영성체 후 기도’로 바칠 수 있는 기도문이 실려 있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쉬운 말과 시적 운율을 살려 표현된 총 142편의 기도문은 생동감을 느끼고 친근감을 갖게 해준다. 부록으로 소개된 다섯 가지 기도 실례(환자를 방문했을 때, 이사한 집에 갔을 때, 개업했을 때, 쉬는 교우를 방문했을 때, 가족이 함께 바치는 가정기도)는 본당 활동을 할 때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다. 비닐커버, 꿰매는 제본, 책끈 2개가 삽입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목차
호흡처럼 바치는 화살기도
한마디 화살기도
아침에 눈을 뜨며|잠자기 전에|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잠든 아이 머리맡에서
일상기도
하루 일을 시작하며|하루 일을 마무리하며|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전에|신호대기나 교통 혼잡으로 길이 막힐 때|버스나 지하철을 타면서|목적지에 도착했을 때|여행을 떠나며|작업도구(연장․펜)를 잡으며|쓰레기를 버리며|장보러 가면서|음식을 준비하면서|설거지를 하면서|이웃집에 들어가기 전에|손님을 맞이하기 전에|손님을 보내며|차를 마시며|화분에 물을 주며|아이들을 바라보며
자연을 노래하는 기도
나무를 보며|꽃을 보며|별을 바라보며|달을 바라보며|하늘을 올려다보며|땅을 내려다보며|산에 오르며|강가에서|바닷가에서|거리에서|비 내리는 날에|눈 내리는 날에|화창한 날에|하늘이 흐릴 때|바람이 부는 날에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
외롭고 쓸쓸할 때|화가 날 때|슬픔이 고일 때|늙었다고 생각할 때|몸이 아플 때|이웃과 다투었을 때|조롱받고 자존심이 상했을 때|비난받아 마음이 괴로울 때|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 때|질투심이 생길 때|좋아하던 사람이 곁을 떠났을 때|감사하는 삶을 위해|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마음의 평화를 위해|사랑이 많은 삶을 위해|욕심을 버리기 위해|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은총과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해|인내하는 삶을 위해|서로를 이해하기위해|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온유한 마음을 위해|긍정적인 삶을 위해|겸손한 마음을 위해|착하게 살기 위해|친구를 위해|연인을 위해
가족을 위한 기도
임신을 바라며|유산했을 때|태아를 위해|자녀의 건강을 위해|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어려움을 겪으며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공부하는 자녀를 위해|왕따당하는 아이를 위해|컴퓨터에 빠져 있는 아이를 위해|성당에 가지 않으려는 아이를 위해|수험생 자녀를 위해|군에 간 자녀를 위해|자녀의 취업을 위해|남편이나 아내가 고마울 때|화목한 가정을 위해|가족의 건강을 위해|집 떠난 가족을 위해|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사업에 실패하거나 실직했을 때|실직한 남편을 위해|카드빚 때문에 고통 받을 때|부부 싸움을 했을 때|직장에서 상사와 갈등을 겪을 때|가족간에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을 때|병고를 겪는 가족을 위해|우울증을 앓는 사람을 위해|장애아를 둔 부모나 가족을 위해|부모를 위해|어머니를 위해|아버지를 위해|치매에 걸린 노부모를 위해|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위해|배우자를 찾을 때
아픈 이웃을 위한 기도
환자의 쾌유를 바라며|암 투병중인 사람을 위해|정신적 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수술을 앞두고|수술을 마치고
믿음의 기도
성가정을 위해|자녀의 신앙생활을 위해|자녀의 성소를 위해|항구한 믿음의 은총을 위해|자비와 용서를 청하며|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하며|다른 종교를 가진 식구를 위해|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을 위해|냉담자를 위해|예비신자를 위해|본당 공동체를 위해|교회 발전을 위해|이 땅의 평화를 위해|가난한 이들을 위해
영성체 후 기도
부록
환자를 방문했을 때|이사한 집에 갔을 때|개업했을 때|쉬는 교우를 방문했을 때|가족이 함께 바치는 가정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