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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수행법이 넘나들어 혼란스러운 오늘의 신안인들에게 뿌리 깊은 교회의 기도 방법을 지극히 단순하게, 새롭게 제시하는 '향심기도' 지침서 초대 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스도교의 전 역사를 통하여 하느님과 통교하려는 신앙인들의 열망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오늘날 가톨릭에서 실천하는 기도와 묵상은 고대 교회의 기도 방법, 특히 초대 교회 교부들의 지혜와 동방 교회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M.바실 페닝턴 신부님은 이 뿌리 깊은 기도 방법을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방식의 기도를 '향심기도'라고 합니다. '향심기도'를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셨던 페닝턴 신부님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기도하기 위해 어떻게 긴장을 풀 것인지, 어떻게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고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받을 것인지, 우리의 고통과 산만함 등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친절하고도 자상하게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기도하고 싶은 이들, 기도를 잘 하고 싶은 신앙인들, 하느님과의 깊은 친교와 일치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차례

서문

제1장 우리 능력 밖의 일이지만 이미 우리의 것
제2장 사막에서 온 선물
제3장 전수받은 선물
제4장 새로운 포장
제5장 참된 자기가 되기 위해서
제6장 기도 중에 떠오르는 생각들
제7장 향심기도의 발전
제8장 공감을 가르치는 학교
제9장 타보르 산의빛
제10장 기쁜 소식 나누기
제11장 마음속에서 타오르는 불
제12장 몸 풀리
제13장 질의 응답
제14장 모든 것의 중심에 계시는 성모님

에필로그
부록


M.바실 페닝턴 : 글쓴이
미국 메사추세스주 스펜서에 있는 성 요셉 수도원의 트라피스트 수사 신부. 미국 남자 수도 장상 연합회 영성생활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향심기도 전파에 헌신하다가, 2005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선종하셨다. 저서로는<향심기도>,<중심에로 부르심>,<일상 안에서 그분과의 만남>,<렉시오 디비나>,<나의 형제 머튼>등을 비롯하여 3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셨다.
이승구 : 옮긴이
1991년 : 사제 수품 1991년~2002년 : 수유1동,아현동,반포,공항동 보좌,중계본동 주임신부 역임 2002년~2005년 : 3년간 미국에서 향심기도 연수 2005~현재 : 서울대교구 사목국 향심기도 전담 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