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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영성 애니메이션 4번째 이야기 >

'이분이 정말로 주님이실까?' '이분이 정말 주님의아들이란 말인가?' 이런 생각이 들자, 렉스의 가슴은 놀라움으로 벅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분이....나를 만지셨어,나를 업어주시고, 나에게 못 박혀 매달리셨어, 왜 주님께서는 나와 그토록 가까이 계시기를 원하셨을까?" - 본문 중에서 -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답기에 스스로 왕이 되었던 렉스!! 렉스는 왕이라는 뜻입니다. 늘 스스로 뽐냈기에 숲 속 친구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숲 속의 다른 나무들이 창조주이신 주님께 찬미를 드리는 아침에도, 하루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해 저무는 저녁에도, 렉스는 자신을 뽐내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로마의 병사들이 찾아와 렉스를 베어끌고 가서는 십자가를 만드는 중에도 렉스는 자신이 중대한 무언가가 된다고 뽐내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병사들의 피투성이 남자를 데리고 와서 렉스를 지게 합니다. 렉스는 그렇게 예수님을 만났고 그분이 진정한 왕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무들에게는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무는 죽기 전에 음악 소리를 듣는데 그 음악이 무척 슬프고 우울하면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없을 것이고 주님을 찬양하는 천사들의 노랫소리처럼 들리면 이전보다 훨씬 더 훌륭한 나무나 새로 태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렉스는 허겁지겁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시작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저들을 용서해주십시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세상을 떠나십니다. 용서를 받지 못한 채 주님의 죽음을 지켜본 렉스의 몸에서 3일 후 새순이 솟아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