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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성탄 4주간을 말하는데, 대림절이 시작되는 주일은 교회 전례력으로 전례주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대림절은 사순절과 같이 엄숙하게 지켜지기는 하지만 사순절보다는 덜 엄격하다. 축제를 지내는 관습도 지양되었으며 사제는 자줏빛 제의를 입는다. 이 기간에는 사철 나무 위에 4개의 대림초를 마련하는데, 사철나무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내리는 새로운 생명을 뜻하고, 대림초는 구약의 4000년을 의미하며 구세주가 어느 정도 가까이 오셨는지 알려줘 깨어 맞을 준비를 갖추기 위해 매주마다 초 하나씩을 늘려 켠다.
대림 1주 주제: 세상 종말에 대한 준비와 경고 특징: 제의색- 보라색(속죄, 회개), 초 4개중 1개 점화(진보라색)
대림 2주
주제: 세례자 요한의 구세주 오심에 대한 속죄와 권유 특징: 제의색- 보라색, 초 4개중 2개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대림3주 주제: 구세주 탄생의 임박함에 대한 준비와 기쁨 특징: 제의색- 장미색('기뻐하라', '즐거워하라'를 의미), 초 4개중 3개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대림4주 주제: 성모 마리아의 넘치는 기쁨 특징: 제의색- 보라색, 초 4개 모두 점화(진보라색, 연보라색, 분홍색, 흰색 또는 노랑색)
*초의 색깔이 점차 밝은 색으로 바뀌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님으로 가까이 오고 계심과 주님이 세상의 빛이시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주님의 오심이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