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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넘게 불교신문 기자로 재직하며 편집국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한 여태동 기자(58)가 2020년 받은 ‘법정 스님 인물연구 1호 박사논문’인 ‘법정의 시대정신 형성과 전개과정 연구’와 2020년 불교언론문화상(신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용을 종합한 것으로 법정 스님의 맏상좌 덕조스님(서울 길상사 주지)이 감수해 ‘법정학’ 연구에 밀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구 법정』에는 저자가 현장을 취재하면서 발굴한 유년시절과 학창시절, 청년시절의 행적이 자세하게 기술돼 있다. 법정 스님은 중학교 시절부터 목포로 유학을 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증거의 성적표와 스님의 철친한 친구였던 전남대 박광순 명예교수(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2023년 작고)의 강연과 회고록을 통해 학창시절의 비화도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 시대에 다녀간 ‘영혼의 스승’ 법정 스님4

법정 스님의 생애
유년기 및 청소년기15
청년기44
위대한 출가60
원고지와 인연을 맺다94
불교계를 대표한 민주화운동109
무소유의 맑고 향기로운 삶118
시공을 넘어 원적에 들다133

출가 초기 활동과 사상적 토대 형성
출가 전후 법정 스님의 시대적 상황147
동국역경원과 대한불교(불교신문)와의 인연161
경전 번역과 불교설화 창작166
문학적 감수성의 시 창작187
대장경 번역의 원력과 방법론 제시237
불교 가르침 정립과 정법구현 칼럼253

불교교단 바로세우기와 사회민주화운동
불교교단 바로세우기285
사회민주화운동 참여와 사회비판316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316
유신독재에 대한 저항운동319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생각329
길상사 창건과 ‘맑고 향기롭게 운동’ 주창333

불교생태주의 사유형성과 자기관조
에코 카르마Eco-Karma 구축349
송광사 불일암 은거354
강원도 오두막(수류산방)의 삶363

종교간 대화와 세계체험
이웃 종교와의 교류373
가톨릭 김수환 추기경과 명동성당 교류376
마리아상을 닮은 관세음보살상 조성386
개신교 잡지에 글 기고와 강연388
타 종교 인사들과의 교류391
세계경험을 통한 시대인식397
인도여행과 자기관조398
유럽여행을 통한 의식 확장401
미국여행을 통한 생태적 사유405

법정 스님의 주요 저서
주요 수필집413
『영혼의 모음』 | 『무소유』 | 『서 있는 사람들』 | 『산방한담』 | 『물소리 바람소리』 | 『텅빈
충만』 | 『인도기행』 | 『버리고 떠나기』 |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 『오두막 편
지』 | 『홀로 사는 즐거움』 | 『아름다운 마무리』
경전류와 번역서431
『선가귀감』 | 『정토삼부경』 | 『숫타니파아타』 | 『말과 침묵』 | 『진리의 말씀-법구경』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숫타니파타 강론집』 | 『비유와 인연설화』 | 『스승을 찾
아서-화엄경 입법계품』
잠언집 및 동화집 443
『산에는 꽃이 피네』 | 『봄 여름 가을 겨울』 | 『법정 스님이 들려주는 참 좋은 이야기』
『법정 스님이 들려주는 참 맑은 이야기』 | 『법정 스님의 슬기로운 동화나라1-황금빛
사슴』 『법정 스님의 슬기로운 동화나라2-수다쟁이 임금님』 『법정 스님의 슬기로운 동
화나라3-황금백조 이야기』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맑고 향기롭게』
원적 후 출간한 주요 서적450
『마음하는 아우야!』 |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 『설전』 |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 『간다, 봐라』 | 『낡은 옷을 벗어라』 | 『스스로 행복하라』 | 『좋은 말씀』 | 『진리
와 자유의 길』 | 『꽃한테 들어라』

에필로그
출세간서 세간 아픔 껴안은 ‘맑고 향기로운 사람’467
법정 스님 행장475

미주483


글쓴이  :  여태동
1966년 소백산과 태백산이 켜켜이 드리운 경북 영주시 문수면 승문1리 막지고개(막현마을)에서 태어났다. 경북대 영문학과 졸업 후 미원그룹(대상)에 입사, 미원통상에서 MD로 근무했다.
1994년 불교신문 기자로 입사해 30년 넘게 근무하며 편집국장, 논설위원을 거쳤다. 동국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법정의 시대정신 형성과 전개과정 연구」(2020년)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시동인회 ‘청죽(靑竹)’에서 활동했고, 군대시절인 1989년에는 국방일보에 시 「GOP 전선」을 발표했다. 2021년 『시와 세계』 겨울호에 「어매의 어매」 외 5편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다. 『천년사찰 천년숲길』, 『송아의 관찰일기』, 『바우덕이』 등 10여 권의 책과 첫 시집 『우물에 빠진 은하수 별들』을 출간했다. 법정스님에 관한 논문 10여 편도 썼다. 2020년 한국숲과문학명상협회(산림청인가) 숲치유명상가 1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감수 : 덕조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서 살며 수행하고 있다. 1983년 송광사로 출가한 후 법정 스님을 시봉하며 송광사 강원을 졸업하였다. 이후 대만에서 유학하며 5년 동안 계율학을 공부했고, 귀국하여 송광사, 백양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1997년 서울 성북동에 길상사가 창건된 뒤 12년 동안 법정 스님의 뜻에 따라 길상사 주지,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로 일하였다. 2009년 길상사의 모든 소임을 내려놓고 송광사로 돌아와, 선원에서 정진하며 지내다 2014년부터 조계총림 송광사 승가대학 학장을 맡아 후학을 지도하였다. 2019년 다시 산문 밖으로 나와 2020년부터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으로 일하며 대중과 더불어 수행, 정진하고 있다.
솔바람, 새소리, 다람쥐와 꽃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하루하루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여, 매일 아침 BBS 불교방송 문자서비스 ‘아침을 여는 덕조 스님의 향기 소리’를 통해 그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받은 은혜를 글과 사진에 담아, 첫 에세이집 《마음꽃을 줍다》를 펴냈다. 30년 전 법정 스님으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은 뒤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2005년 제1회 ‘템플스테이 사진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07년 ‘티베트 사진전’을 열었으며, 2016년 인도 남부의 수행 공동체 오로빌(Auroville)의 초청으로 ‘송광사의 사계’ 한국 사진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