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자서전 드디어 한국 출간!
교황이 직접 밝히는 80여 년에 걸친 자신의 인생 이야기
시대의 징표를 읽으며 꾸준히 선을 추구했던 한 사람의 삶“이 책은 자서전 그 이상이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 강력 추천
“오늘날 발생하는 교회와 세상의 어려움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80여 년의 세월 동안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겪으며, 그 세월의 굴곡과 함께 이어져 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첫 공식 자서전이다. 가톨릭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지도자로 이야기되는 프란치스코 교황,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파격적인 행보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의 말과 생각, 행동의 근원을 안내한다.
『나의 인생』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앙고백이면서, 그가 자신의 인생을 기반으로 써 내려간 역사서이기도 하다. 세 살 때 겪은 제2차 세계대전과 유대인 학살부터 글로벌 경제 위기, 코로나19 팬데믹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이르기까지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사건들을 짚으며, 그 시대에 펼쳐진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또한 어린 시절의 가정사, 사제가 되기로 한 뒤 겪은 어머니의 반대와 우연히 만난 여성에게 흔들렸던 경험, 군사정권 시절 비밀스럽게 박해받는 시민들을 도왔던 일화들, 외로웠던 유학 시절과 우울하고 어두웠던 유배 시절, 주교로 깜짝 임명된 이후 겪게 된 국가적, 세계적 위기들, 베네딕토 16세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그 이후 벌어진 일을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솔직히 풀어놓는다.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이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의 정치 지도자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시대의 어른’ 프란치스코가 자신의 삶을 기반으로 남기는 메시지는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점점 더 판단하기 어려워지는 혼탁한 사회에 지침이 되어주는 말, 희망을 잃지 말라고 힘을 주는 문장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평생을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 소외되고 외면당하는 사람들 편에 섰던 호르헤 마리아 베르골료는 교황의 빨간 구두를 신기보다는 “우리 손을 좀 더럽혀봅시다”라며 ‘양 냄새를 풍기는 목자’로 남기를 택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그래서 그의 삶은 평범한 우리의 인생과 닮아 있으며, 특히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다.

목차
추천의 글_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I.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
II. 유대인 학살
III. 원자폭탄
IV. 냉전 그리고 매카시즘
V. 달 착륙
VI. 비델라 쿠데타
VII. 신의 손
VIII. 베를린장벽의 붕괴
IX. 유럽연합의 탄생
X. 9·11 테러
XI. 경제 대침체
XII. 베네딕토 16세의 사임
XIII. 코로나19 팬데믹
XIV. 아직 써 내려가야 할 이야기
참고 문헌

글쓴이 : 프란치스코 교황(Papa Francesco)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로,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화공학을 공부했으나 사제직을 선택하여 신학교에 들어갔다.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73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으로 뽑혀 6년 동안 봉사하였고, 1986년 독일로 건너가 박사 학위 공부를 이어갔다. 귀국 후 수도회 장상들은 그를 코르도바의 고해 사제와 영성 지도자로 임명하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2년 그를 보좌주교로 임명했고, 1998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가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13년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프란치스코라 명명했다. 소박함과 겸손함, 비참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소수자에 대한 관심으로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받고 있다. 2014년 《포천》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정했다. 2014년 8월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한 바 있다.
저자 : 파비오 마르케세 라고나(Fabio Marchese Ragona)
이탈리아 주요 민영 방송사인 메디아셋의 바티칸 전문 기자다. 매주 일요일 종합 뉴스 채널인 TgCom24에서 종교 코너인 <스탄제 바티카네(Stanze Vaticane, 바티칸 방)>을 진행하고 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과 베네딕토 16세의 선출을 비롯해 가톨릭교회의 큰 행사들을 취재했으며, 이후 바티칸 스캔들, 베네딕토 16세의 사임,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출한 콘클라베 등을 보도했다. 2021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 인터뷰는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어 550만 명이 시청했다.
역자 : 염철호
천주교 부산교구 사제로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성서학 석사를 받고, 부산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저서로 『바오로 서간』 『배워봅시다 성경 언어』 『가톨릭 신학을 소개합니다』 『최고의 성지 안내자 신약 성경 2』 『이스라엘 역사와 성경』이 있고, 역서로 『최고의 성지 안내자 신약성경』, 『우리 선조들이 전해준 이야기: 구약성경의 설화 분석 입문』 『성경 읽는 재미: 설화 분석 입문』 『신약성경 연구 방법론』 『자비 가득한 집』 『편지를 쓴 바오로』 『진리 생명 해설 성경』 『마르코가 전하는 기쁜 소식』 『마르코 복음서: 21세기 제롬 성경 주해 19』가 있다. 2024년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수상했다.